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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인정하자

  • 5년 전

  • 999
4
오늘 가입하고 첫 글이네요.
탈모인입니다.
와이프가 계속 병원에 가보라네요.
몇달전부터 계속 앞이마 헤어라인을 만지는 횟수가 많아 지더니 병원에 같이 가자고 얘기합니다.
유전성 m탈모라 그냥 살려고 했는데 요즘 엠자라인이 더 위로 올라 가서 와이프가 보기가 안쓰러웠나봅니다.

연애할때고 결혼하고도 이마가 넓은걸로 알았나봐요.
전 젊을 때부터 받아 드리고 살았지만 가까운 지인들에게는 탈모인으로 인정 받기는 싫었습니다. 그냥 아무말없이 살아가길 바랬던거죠.
근데 점점 훤해지는 이마로 주변인들이 아무말없이 살아 갈 수 없게 만드는가봐요. 회사사람들 자주보지 못했던 친구들 등등 머리가 많이 빠졌다 병원가봐라 등 이야기를 많이 듣게되고 최종적으로 와이프가 병원가자는 얘기를 하네요.

본인이 탈모인이라는걸 알면서도 그것이 점점더 심해짐에도 이마가 훤해지더라도 마음속으로 인정했지만 밖으로는 인정을 못했던거죠.
도망쳤던거죠.

이제 인정하고 많이 늦었지만 탈모치료 및 이식관련 병원을 알아보려고 가입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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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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