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머리숱이 확줄어 버렸다.
전역후 미용사가 이를 말해주자 머리숱 부자였던 나는 그때부터 탈모의 심각성을 깨닫기 시작하였다.
친가쪽이 탈모가 있다. 대머리 탈모 까진 아니다. 그래서 스트레스성 탈모라고..금방 회복될거라고 나자신을 위로하며 현실을 외면했다. 하지만, 나아지는것 같다가도 어느순간 상태가 점점 악화되기 시작하고 이제는 현실을 외면해선 안된다고 몸에서 무섭게 경고하기 시작했다.
어린 나이에 탈모가 왔다는 사실에 작년부터 인생의 모든신경이 그쪽으로 맞추어지기 시작했다. 내가 조금 부정적이고 예민한 편이란건 인정한다. 탈모약이 있다는게 어디야, 에이 나보다 심각한 사람도 있는데, 등등 자신을 위로하지만 머리가 많이 빠지는 날이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세상 우울해지고 살기가 싫어진다. 약은 한 두달 후부터 복용할 예정인데 사실 약복용을 결심하기 까지도 굉장한 마인드 컨트롤을 필요로 했다. 그냥 탈모는 탈모더라도 이렇게 어린나이부터 탈모에 걸렸다는 사실이 너무 스트레스 받고 우울하다. 이제는 버스탈때, 누군가 내뒤에 있을때, 앉아있을때 등 모든것이 머리에 신경이 쓰인다.
그냥 나 자신의 애기 써보라길래 한번 써봤다..
여러분들은 마인드 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한번씩 진짜 너무 우울한데 조언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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