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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유전 탈모 진단까지..그리고 느낀점(feat 대학병원 방문)

  • 5년 전

  • 3,313
14
대학병원까지가서 탈모 진단후 이렇게 글 올려봅니다..

4개월 전에 안전모 쓰고 땀을 엄청 흘리는 일을 하고부터 머릿결이 갑자기 푸석해지고 머리가 빠지면서 탈모인가? 인지를 하였습니다.
너무 갑자기라 당황스럽고 겁을 먹었지만 우선은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으려고 알아봤습니다.
바로 두피센터,탈모전문한의원, 탈모피부과 등 여려곳을 다니며 진단을 받았고, "유전형탈모가 있다, 휴지기탈모다, 아직 애매하니 조금더 지켜보자" 등 병원마다 조금 다른 진단 결과들을 받았고, 그떄문에 저 스스로도 너무 혼란스러운 상황이 왔었습니다.
멘탈이 무너지던 상황에서 대학병원을 가봐야겠다 생각이 들었고, 여기저기 알아보고 여러 영상들을 참고해서 한 대학병원의 교수님을 예약하였고 3달 좀 넘게 기다려서 오늘 진료를 받고왔습니다.

진료를 하는 교수님께선 제가 느끼는 증상들 및 상황을 설명드렸고, 머리를 어려번 만지고 비교해보시더니 유전적 탈모가 진행중이다 말씀해주셨고, 초기로 보이고 약 복용을 원하면 복용해보아라 말씀해주셨습니다.
그후 사진촬영 및 혈액검사를 했고, 처방받은 프로페시아 구매후 오늘부터 바로 복용했습니다.

조금 간추려 작성하긴 했습니다만, 근 4개월동안 많은걸 느꼈고 꺠달았으며 많은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지금까지 느끼고 경험한것을 토대로한 제 개인적인 생각을 몇개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첫번쨰로, "본인 머리는 본인이 제일 잘고있다" 입니다.
증상 발생후 바로 여러 병원에 다녔고 병원들마다 말씀이 달라서 혼란스러웠고, 괜찮아지겠지 기다리면서도 심해지는 머리를보고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었습니다.
조금더 정확하고 명확하고 세심하게 누군가 나한태 진료하고 판단을 내려줬다면 몇일 몇달이라도 더 빨리 약을 복용했을탠대 생각에 그동안 빠진 머리를생각하면 조금 우울하긴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절대 진료받은 병원들 의사분들을 탓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의사분들도 사람이고, 사람이라면 개인마다 기준이나 판단이 조금씩 다를거라고 생각하며. 아직도 몇 의사분은 아직도 신뢰가 가고 재방문의사 있는 병원도 있습니다.
다만 드리고싶은 말은, 어떤증상이 발생했고 상황이 생겼더라도, 본인 머리가락은 본인이 수십년간 만지고,보고,넘기고,말리고 해왔습니다. 그만큼 미세한느낌 작은것까지 누구보다 잘 인지할수 있는건 "본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을 믿지말라는게 아니라, 좀더 본인에 느낌에 더 무게를 둬서 손해볼건 없는거같다 말씀드리고싶네요.
제가만약 제가 처음 결과에 안주하고 시간을 보냈다면, 몇달 혹은 몇년후에 심각성을 인지하고 후회하며 약을 복용했을수도 있었을태니깐요.

두번쨰로는, "유전적 요인을 부정하거나, 아닐꺼라고 안주하지 말자" 입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 우선 4달이라는 시간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시간이지만 그동안 탈모에 관해서 수백개의 글과 영상을 보고 혼자 알아가며 많은정보를 습득하고 깨달았습니다.(물론 아직 부족하고 저보다 많은 정보 경험이 있는 대다모 선배님들도있다는것을 압고있습니다)
저는 절대 유전탈모가 올거라고는 30년 가까이 될동안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었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면 이렇게 생각한다는것 자체가 참 바보같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본론으로 들어가면.
유전탈모 영향이 절대 없는 0%인 사람은 정말 극히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라면 조상 몇대를 거처서라도 탈모 유전적 요인이 조금씩은 존재하고, 그 유전성이 심한지 안심한지에따라 유전 탈모 오는시기가 달라지고.
비슷한 유전성 성향이 있더라도 생활습관,직업,식습관,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 등의 후천적 요인에 따라 탈모 오는 시기가 좌지우지 되는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부모님중 탈모가없고, 친가 외가에 중 한곳만 있거나, 친가 외가 둘다 없다고 하더라도,, 너무 안심하는것보단 항상 관리하고 신경쓰며 건강한 모발을 유지할수있게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한거 같습니다.
물론 저또한 탈모가 오고나서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고 느낀뒤 말씀 드리는 것들이지만.
만약 탈모 초기이시거나 탈모는있는데 애매한분들은,
육안으로 판단이 명확한 원형탈모 를 제외하고. 어떠한 탈모증상이든 모발에 이상이 느껴진다면 "유전은 아닐거야"라는 생각보다 ,"유전일 가능성이 있겠다" 라는 생각을 어느정도 하고 회피하고 시간낭비하지말고 빠른 판단과 행동으로 좋은 결과가 따랐으면 하는 바램으로 두번째 이유를 작성 해봅니다..

끝으로,

어찌보면 빠른시기에 탈모가 찾아왔습니다.
처음엔 진짜 하늘이 무너질듯이 슬퍼 부정하였고. 앞으로 미래걱정, 결혼, 이성, 자존감, 자신감 등 여러가지 잡생각에서 빠져나오지못했습니다.
씻으러 화장실 들어가는것도 싫고, 거울볼떄마다 점점 비어가는듯한 머리떄문에 받는 스트레스는 여기 계신분들이라면 공감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떄 안전모쓰고 땀흘리는 일을 하지않았더라면 갑자기 이렇게 찾아오진 않았을탠데 하며 시간을 되돌리고싶은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이런 과거만 생각하고 후회하고 탓만하는것보다, 앞으로 어떻게 관리하고 노력해서 최대한 오래 유지하며 살아갈수있을지 생각하는게 내 정신건강과 탈모, 내삶에 있어서 더 긍적적이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탈모 없는사람들은 절대모르는 스트레스, 우울감.

하지만 탈모스트레스를 받고 고생하면서도, 현위치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여기있는 대다모 회원분들 모두가 대단하시고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서로 좋은정보 도움되는 댓글로 서로 도와가며, 여기있는 모든분이 득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궁금하신거있으시면 댓글/쪽지 주시면 다 답해드리겠으며, 나중에 새로운 소식있으면 찾아뵙겠습니다~

저도파이팅 대다모 회원분들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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