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6살에 탈모가 와서, 본격적으로 탈모를 받아들인 것은 26후- 27초 입니다.
모계유전이라 그런지 속도가 빠르네요. (모계 유전이 유전력이 더 강하다는 말이 있음..)
M 파고드는 속도와 정수리 속도가 빠른 것 같아서 받아들이자마자 약을 먹었는데
약 부작용(성기능, 실금 등) 이 너무 심해서 단약 했더니 그 뒤로는 속도가 더 빠른 것 같아요..ㅠㅠ
M자 정수리 복합탈모라서 자존감도 많이 낮아지고, 자존감이 머리숱에서 나온거였군요..
주위를 보면 탈모약 먹는 친구들이 없지는 않습니다. ( 주위 친구들 중 3-4명은 먹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주위 아저씨들 보면 빽빽합니다. 정수리도 빽빽 앞머리도 빽빽.
저만 탈모인가요. 약 다시 먹기는 너무 무서운데.. 너무 우울한 나날들입니다. ㅠㅠ
결혼식장 들어가는 그 순간에 멋진 모습으로 들어갈 수 있을까요.
부작용을 감수하고 먹더라도 건강한 2세를 낳을 수 있을까요.
일찍 자려고하다가 거울로 머리 확인하다가 더 우울해져서 하소연이라도 하고 잡니다.ㅠㅠ
멋지게 살고 싶었는데.. 그리고 멋지게 살아왔는데.. 한 순간에 모든 것이 무너지는 거 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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