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로 24살입니다.
군 전역하고 난 뒤 어느 시점인지 정학히는 모르겠지만 머리가 전체적으로 가늘어지면서 빠지기 시작하네요...
M자도 확실히 생겼고 정수리쪽도 빠지는걸 보니 남성형탈모는 맞는거 같은데 이게 한가지 특이한게 옆머리 숯이 눈에 띄게 줄었어요.
마지막 사진 보시면 뒷머리는 시커먼데 옆머리만 하얗잖아요?
원래 옆머리도 뒷머리랑 똑같이 까매서 두피가 안보였는데 이상하네여... 남성형 탈모는 분명 옆머리는 안빠진다고 들었는데.
참고로 반대쪽 옆머리도 마찬가지로 빠졌습니다. 뒷머리는 이상 없구요.
이전에는 숯도 정말정말 많고 머리 자체가 힘이 굉장히 셌습니다.
군대에서 크레아틴까지 먹으면서 좀 무리하게 운동을 하긴 했지만 전역한지 1년이 지난 마당에 그거때문에 아직까지 빠지진 않을거같고... 참고로 웨이트는 전역과 동시에 안했구요.
사진에서도 두피가 좀 빨개서 두피 클리닉도 가봤는데 별로 보지도 않고 지루성 두피염이라고 두피 케어랑 에센스까지 거의 100만원이 넘는 코스부터 추천하더라구요. 근데 두피가 좀 붉은 색이고 약간 간지럽기도 하면서 예전보다 예민해지고 조금 시큰시큰거리는건 사실이지만 머리가 이렇게 많이 빠지고 숯이 줄어들 만큼 심해보이지는 않거든요... 각질도 거의 없구요.
탈모병원도 가봤는데 별다른 검사는 못받았고 M자랑 정수리가 일단 빠지니까 약을 처방해주셨어요. 처음에는 처방만 받고 경과를 지켜보다가 복용할 생각이었는데, 자꾸 빠지고 스트레스 받아서 그냥 먹고있습니다...피나 카피 미노페시아 처방받아서 이제 일주일째 먹고있구요.
약 부작용도 걱정되고 두피상태도 좀 걸리긴 하지만 제일 걱정되는건 약을 먹어도 머리가 계속 빠질까봐 매일 근심걱정 가득하네요..
대학생이고 스트레스를 조금 받긴 했지만 이전에 더 큰 스트레스를 오래동안 받았음에도 머리는 멀쩡했어서... 스트레스 문제는 아닌거같고 무엇보다 스트레스로 인한 것이었으면 심신의 안정과 함께 머리가 덜빠진다고들 하는데 저는 그것도 아니네요..
식습관은 조금 엉망이었습니다. 자취하면서 시간도 없다보니 햄버거 라면 같은 인스턴트 하루에 한번씩은 먹었던 것 같아요.
구구절절 말이 많아졌는데.... 여러분들이 보시기에는 어떤 것 같나요...?
☞ 본 게시판에서 모발이식 수술 후기는 신고 바랍니다. (삭제 및 탈퇴)
댓글 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