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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탈모쯤이야.2~30대를 위한 극복기..처음 글써요^^

  • 14년 전

  •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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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이트를 아주 오래전부터 봐왔지만

막상 글을쓰는건 처음이네요^^

성공스토리는 아니고 극복 스토리입니다.

어려움을 격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희망이 됐으면 합니다.


일단 제 직업은 요리사이구요..

나이는 올해 34 ..

장가는 아직입니다..^^


본격적으로 머리 빠진게 24 살쯤 부터인 것 같아요..

한 10년 됏습니다.

지금 상태는 앞머리 m자가 정수리까지 올라가고 윗머리도 숱이 점점 없어지고 있네요..에휴..



심한 m자에 옆머리 뒷머리는 숱이 많다능. ㅡㅡㅋ



저도 초기엔 엄청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화장실 거울보며 울었고

술과 담배만 늘다 대인기피에 정말 마지막까지 생각해 본게 한두번도 아닙니다.


탈모라는게 왜 하필 나한테 와서 이런 아픔과 고통을 주는지

그것도 팔팔한 20대중반에 다빠져서 정말 죽고 싶었죠..


그런데 탈모 스트레스를 극복할수 있었습니다.

그건 약도 모발이식도 어떠한것도 아니었습니다.


바로 자신감 이었죠..


이런말이 나오는 순간 머야 괜히 읽었네 하시는 분들이 있겠지만

자신감이라는거 정말 그 어떠한 치료법이나 약보다 좋습디다..ㅎㅎ


저한텐 19살 부터 여자 친구가 있었는데

첫번째 6년 사귀고/ 2년 /그후 4년/ 그리고 마지막으로 현재 3년 사귀는 여자 친구가 있습니다.


자랑거리도 아니고 어려서 부터 타향살이를 하다보니 어찌하다 애정결핍 같은게 와서 사람을 참 좋아라합니다.

그리 잘살거나 외모가 훌륭하지도 않구요..^^

잠시 딴길로 빠졌는데


정말 이 자신감이 정말 중요합니다.


대머리를 왜 가리려 합니까?

사람들과의 자리에서 용기가 왜 없습니까?

당당히 대머리라고 밝히지 못하는걸까요?

그렇습니다.

모두 자신감이 없기 때문이죠..


남들이 수근대며 비웃는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한편으론 그럴수도 있겠지만

대다수 사람들의 경험으로 볼땐 대머리는 죄도 아니고

죽을병도 아니오 다만, 자신의 생각에 조금 챙피할 뿐인겁니다.


물론 치료법이 나오면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모든걸 다받쳐서라도

치료하려 하겠지만

제가 봤을땐 아직도 최소 10년은 지나야 아니면 그이상 지나야

신약이든 치료법이든 머든 확실한게 나올거같으니

우리는 그동안 무얼해야 할까요..


네..그냥 인생 즐기시면 됩니다.

스트레스 쌓이며 숨겨봐야 좋을께 없단 말이죠..



아직 결혼하지 못한 20대~30대 초반의 젊은 사람들이

제 글을보고 조금이라도 용기를 내었으면 합니다.


저만의 방법이면 방법이랄까..


전일단 외출시엔 모자를 거의 쓰고 다닙니다.

스프레이를 뿌려서 어느정도 커버를 할순 있지만 대낮이나 환한 조명 아래에선 그속이 다비치기 때문에

남들에게 혐오감을 주지? 않기위해 쓰고다녀요..

머 버릇이 된것도 있지만...


챙피해서기 보다 바람에 머리가 날리면 정말 얼굴이 말이 아니죠

그렇다고 스프레이를 뿌리자니 떡칠을 해야하는 귀차니즘때문에

모자를 쓰고 다닌답니다.


머 직업상 편한 차림이 가능한것도 있구요..ㅎㅎ

그렇다고 모자로 탈모 사실을 숨기지 않습니다.


한 두번 보고 말사람이 아니다 적어도 한두달

일주일에 한두번은 종종 봐야한단 사람 이상이라면 무조건 먼저 밝힙니다.

두번이상 모자쓰고 만나면 먼저 좀 그렇게 보겠죠?..


그럼 전 일단 무조건 화제를 머리쪽으로 가져갑니다.

그러곤 이렇게 말하죠..

아~ 앞머리가 다빠져서 장난아니라고

모자는 필수라고요..ㅎㅎ


보통 아그래요? 그래? 하면서 조금 놀라시죠 하지만 그게 답입니다.

오히려 제가 무안 할까봐

자신 주위의 사람도 그렇다 어쩠다던가

모자쓰고 다니면 더빠진다던데 라고 몇마디 해주죠


간혹 당찬 동생들이라던가 윗사람들은 한번 보자고 하시죠?

그땐 아 진짜 장난아니라니깐..

모자 벗으면 전두환 이덕화 저리가라 라니깐요..하고

웃으며 크게 더 오바를 해주죠..


그럼, 사람들은 에이~ 말도안되 하고 제가 살짝 보여주면 어 좀그런긴한데

그정도는 아니다라고하며

자연스래 넘어가고 화제는 이제 딴곳으로 갑니다..

처음 한번이 힘든거에요..

이게 포인트입니다.

제가 왜 이런 쓰잘떼기 없는 말들은 장황하게 주저리 주저리 하냐면

이런 실생활에 도움되는 내용들이 진짜 약 처방보다 인간관계에 중요 하답니다.

많은 분들이 힘들어 하시고

격는 스트레스 또한 이해합니다..

그러나 어쩌겠습니까?

대머리인대..제 잘못 아니자나요^^


앞으로 만날 예비 신부, 여자 친구들과의 만남에서도

만나고 한달안에 아니 그보다 일주일 안엔

시원하게 털고 만남을 가져보세요..


처음 한번이 힘들지 앞으로의 만남에 마음이 너무나 편해집니다.

단 그거 이해해주지 못하는 여자랑은 만나지도 마세요..ㅎㅎ


저는 운이 좋았는지 단 한번도 그런 여성은 만나보지 못했네요..

오히려 평상시 더 걱정해주고 그럽니다..

이것도 여자의 동정심을 유발하는 우리만의 무기라니깐요^^

꼭 여자분이 아닌 일상 사회생활이나 기타등등

여러동지 여러분 힘내시고

자신감갖구 쭉쭉 털어내고 다시 시작하시길 바랄께요^^..

긴 글 쓰잘떼기 없는 제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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