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근처에 탈모전문 한의원을 찾아서 탈모진단을 받고 왔습니다.
아니길 바랬는데, 아니 오히려 미세 현미경? 기구로 두피 및 모공까지 적나라하게 보여주는데
이제는 후련하네요. 확실하게 탈모라고 진단을 받아서요.
그쪽에서는 3기에서 4기 사이라고, 아직 많이 진행된 상태는 아니니 치료하기 딱 좋은 시기라고 하더군요.
글 올렸던대로 오른쪽 이마 윗부분 (앞머리) 은 모공도 비어있는 곳이 있었고 전체적으로 가늘고
숯이 적더라고요. 반면에 왼쪽은 신기하게 머리카락이 모공에 한개씩 있는곳도 모발이 두꺼워서
상태가 좋았구요. 문제는 뒷부분 정수리쪽에도 진행이 좀 있더라구요. 잘 보이질 않아서 전혀 신경쓰지
못한 곳이었는데..시원하게 검사받고 저의 상태에 대해서 진단을 받은뒤 물어봤죠.
이대로 진행되었을때 어떻게 형태가 나오느냐. 했더니 u자형으로 대머리인 저희 아버지 모양대로 나온다고
하더군요. 음...시원하면서도 엄청난 충격이었습니다. 불과 한시간전까지만 해도...
한의원에선 3개월 단위로 끊어서 치료를 권장하더라고요. 3개월에 현금가 110만원.
제 상태는 6~9개월까지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하는데..벌써 계산해보니 이것저것 하면 400~500 만원 돈이
나오더군요..이후에도 계속해서 클리닉과 치료는 받아야한다고...이거 비용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탈모 진단을 봐주던 한의원 실장은 치료 이후에 3~4기 탈모에서 유지하는 정도라고 하고,
그 한의원의 원장은 또 3~4기에서 0기까지도 고칠수 있다고 하고...말이 다르더군요..
저도 알고 있는대로 탈모는 현상 유지 및 약간의 호전은 가능한데 완전히 고치거나 이전의 풍성했던 상태로
가는건 어렵지 않냐 고 물어봤더니 탈모도 치료가 가능하다고..고치지 못하면 치료라는게 왜 있겠냐
이렇게 말하더군요...대다모 후기도 그렇고 회원님들께서 한의원은 상술에다 효과가 전혀 없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걱정되면서도 고민됩니다. 작년에 잠시 복용했다가 중단했던 프로페시아를
다시 복용할까 하네요. 호르몬 억제에다 원래 탈모치료를 목적으로 만든 약이 아니다보니 부작용도 있어서
장기간 복용했을시 건강이나 남성적인 역할에 있어서 걱정이 되는 부분이 좀 있으나
비용적인면에서 한의원 치료에 클리닉까지 계산하면 5~6년치 혹은 그 이상도 약을 복용할수 있으니....
참으로 고민되네요..3~4기 정도의 탈모진행 상태에 앞 이마 위쪽,정수리 뒷부분에 탈모가 진행되고 있는데
치료방향을 어떻게 잡아야할지 회원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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