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탈모를 인지한지 이제 겨우 3달... 갑작스런 충격에 이 사이트 저 사이트 돌아다니며 탈모치료에 대한 정보를 접하다 모발이식이 최고라는 분들의 의견이 상당히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나중에 모발이식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런데..! 평소에 모든것을 나름 냉철하게 판단하는 스타일인 저인지라 모발이식 후 1,2년이 궁금한게 아니라 10년 20년 후가 궁금해졌습니다.
하지만 그 어디에도 모발이식 후 10년이상 지난 후기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그도그럴것이 자기모발이식술이라는 기술이 상용화된게 10년정도밖에 안됐더군요..
이식후 약을 꾸준히 복용한다고 해도 기존모가 전혀 안빠지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식후 20년이 넘게 지나면 이식모만 남고 나머지부분은 휑하게 비게 될 것입니다.
결국 앞으로 몇십년후에는 앞머리에 뿔이달린 노년의 남성들이 길거리를 활보하며 다닐것이고, 운이좋다면 이런 머리스타일이 유행이 될지도 모르겠죠 ㅎ
결국, 모발이식은 미봉책밖에 안되는 거였어요..
보디빌더들중 스테로이드 복용하는 사람들 있잖아요? 잘은 모르지만 그 원리가 신체가 쓸수있는 모든 힘을 단기간에 끌어내서 근육을 잘 만드는거라던데 그거 복용하면 늙어서 심장병 등으로 고생하잖아요.
모발이식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젊었을때 풍성한 모발을 얻는 대신 50세 넘어서는 머리에 뿔이 달린채 살아야 된다는.. 근데 사람은 나이먹어서도 외모에 신경 쓰잖아요.. 그때되면 또 그게 고민일듯.
다른분들의 의견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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