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더운데 다들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하네요...
전 이제 가발을 벗고
치료에 전념을 위해 시원하게 머리를 밀었습니다..
전 사실 운동을 약 5년간 꾸준히 해 왔습니다..
헬스나 기구 운동이 아니라
동네 뒷산을 꾸준히 달리고
벤치 프레스와 팔굽혀펴기와 같은 생활 운동을 해왔습니다..
생활체육이죠..건강을 위해서요...
가발을 쓰면 순간 젊어지는 달콤한 유혹으로
약 2년 넘게 써왔지만
이제는 더위와 사람들의 시선에서
벗어나 자유로워 지고 싶어
머리를 밀었습니다..
밀고 달리기를 하니깐
정말 시원했습니다..
정말...오랜만에 느낀 시원함...
매일 자연에서 달리기를 했지만
남들의 시선에 모자를 쓰고 했던지라
이런 자연이 선사하는
즐거움을 모르고 살아온 것 같아
약간 후회도 됐습니다.
근데 머리를 제가 직접 바리깡을 사서
밀어보니
약간 이상한(?) 점을 봤는데,
예전 모발이식을 하고 다닐 적에는
(전 예전에 엠자 모발이식을 했습니다)
정수리가 약해서 덤매치를 사용했었는데
어제 거울로 정수리를 보니깐
정수리가 빽빽하고 굵은 겁니다..
전 프카와 미녹을 사용했었지만
(피치못할 사정으로 중간에 끊고 가발로 갈아 탔습니다.)
복용을 중단한 이후
(사실 가발 쓴 이후로 제 본머리는 연출할 때 빼고는 거의 안 봤습니다.. 현실 도피죠.ㅠㅠ)
거의 대머리가 되어 있을 줄 알았는데
이거 참 머리가 예전보다
더 많이 있는 겁니다..
기분은 상당히 좋지만...
이상합니다...
왜 그럴까?
생각을 해보다가
문득 든 생각이 태양빛을 쬐지 않은 것이
그런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외출시 털모자 아니면 모자를 항상 착용하여
태양을 거의 보지 않았습니다..
제 그냥 소견입니다만 꾸준한 운동과 식습관,
비흡연(전 담배를 끊은지도 5년 정도 됐습니다.), 한 달에 한번 정도 음주,
두피에 태양을 직접 쬐지 않는 습관 및 기타 등등
이런 것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탈모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한번 제 생각을 끄적여 보았습니다..
득모하십시요... 말 주변이 없어서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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