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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20대를 고뇌하게 만든 탈모가 참 어이없게도

  • 3년 전

  • 1,852
4
20대 전반에 대한 스트레스와 고민의 기저였던 탈모였습니다.
고등학교때부터 숱이 부족한 점으로 고민을 하였고
복약 및 미녹시딜을 시작해도 잠시 괜찮아지는 기분이 드는 이후 다시 또 반복이었습니다.

물론 탈모라는 것이 빠지는 것이 지표의 전부가 아닌 점은 잘 알고 있습니다만
최근 저는 약 10여년간 눈대중으로 체크했던 샴푸시 탈락량이 눈에띄게 줄었고 (기존 1회시 4~50 여개 가량 탈락 일 2회 샴푸) (현재 1회 약 10여개 미만)
지루성 두피염으로 고생했던 저인데 무엇보다 머리가 가렵지 않아요 요즘은

왜 갑자기 이렇게 호전이 된건지에 대한 물음은 저도 이거다 라고 확정지어 말씀을 드리긴 어렵겠지만
탈모치료에 있어 약물과 미녹 베이스로 꾸준히 진행하며 최근에 루틴에 추가한 것은
최근에 추가한건 LLLT 와 두피 만지지 않기입니다.

LLLT는 특정 상품을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기전에 있어 제조사간 유이한 차이점을 제가 설명드리기도 어렵고 사실 어느 제조사나 그게 그거라고 생각하기에
저도 레이저 치료기 별로 탐탁치 않게 생각했습니다. 그거 어차피 해봐야 약/미녹 보다 효과도 구린데
상술로 나온 제품이지 저런거는 혹하지 않는게 스마트 컨슈머다하고 그냥 못본척하고 지냈던거 같아요

근데 내가 10년을 탈모로 개고생하는데 이걸 가성비나 효과 의심하며 안써보는 것도 우습다는 생각이 들었던게 아마 올해 8월 이었을겁니다.
이것만으로 근본적인 탈모치료가 되지는 않는다 보조적이다 라는 마음가짐 가지고 구매했고 지금까지 사용중에 있습니다.
권장 주기 2일에 1번이나 조급한 제 성격상 1.5일에 1회씩 거르지 않고 사용해왔고
사용 직후 쉐딩이 있었습니다 쉐딩이 있다는 것에 오히려 웃음 나더라구요 이것은 내게는 효과가 있을 수 있겠다.

그 후 거르지 않고 사용해서 현재 약 3개월차고 일단의 가시적인 효과는 탈락량이 눈에 띄게 줄었다는 것입니다.
쉐딩시 1회 70여개 가량 빠지던 머리가 현재 1회 샴푸시 10여개 미만입니다. 이런 거 세는게 의미없고 소모적인거 너무 잘 압니다.
다만 저는 10여년 간을 이 탈모라는 것에 고통받으며 스트레스 받았던 사람이기에 매일의 샴푸시 물 받아 놓고 체크를 하기에 이 드라마틱한 탈락량 감소는
저에게 조금 충격적인 지표로 다가왔습니다.

지금은 탈락량 감소고 앞으로 보고 싶은 효과는 양모효과인데 이것도 쉐딩 중간에 비하면 꽤 나아진 상태라 기대하는 바가 조금 큽니다.
기대가 크면 아쉬움도 같이 오는 법이지만... 조금 더 꾸준히 사용해보고 좋은 효과 있다면 그 때는 다시 또 남기겠습니다.

두번째 머리 만지지 않기 - 지루성 두피염을 고 2때부터 의심하며 지냈던 저는
탈모에 대한 스트레스와 더불어 두피 역시 항상 가렵고 피지알갱이가 맺혔기 때문에 수시로 손을 넣어 두피를 만지며 두피알갱이도 떼고
긁기도 하고 난리가 났었죠... 하루에 두 번 머리를 감지만 아마 이런 환경에서는 오히려 독이 되었을 수도 있었다고 봐요
그래서 정말 당연한 일이지만 위 레이저 치료 시작하며 크게 결심한게 머리를 절대 만지지 않기 입니다. 정확히는 두피
다만 이것이 의식이 있는 와중에는 가능하나 오히려 의식 중 머리를 만지지 않으니 수면 중 엄청 긁게 되더라구요
자고 일어나면 긁어서 그런지 무수히 떨어져있는 비듬과 머리카락들 보면서 방법이 무엇인지 연구했습니다.
결국 손 묶고 잡니다.ㅋㅋㅋㅋㅋㅋㅋ 효과는 유의미 하게 호전 중에 있는게 보이네요.

후 진짜 두서가 없네요 저도 예전에 대다모 뻔질나게 들어오면서 여기서도 구할 수 없는 답에 대해서
하루 몇시간이고 탐독하고 의미없는 댓글보고 미신같은 이야기 서로 공유하면서 이게 맞네 저게 맞네 소모적인 시간 보냈는데
공인된 치료라면 그리고 본인이 그것으로 그 상품의 가격이상으로 스트레스 받는거라면 한 번 다 해보세요
저도 이 나이까지 바보같은 생각으로 할 수 있는 것이지만 안해본게 참 아쉬워서 남기는 글입니다.
굳이 새제품 살 이유도 없는거 같고 비싼 브랜드 제품 살 이유도 없는 거 같습니다.
다만 누군가에게는 이 레이저치료기라는 것이 정말 유의미한 도움이나 보조가 될 수 있을 수도 있는데
제가 이전에 했던 생각때문에 구매 및 사용마저도 주저하셨었다면 당근으로 사서 당근으로 팔아 버릴 수 도 있는거니까...
한 번 시작은 해보시라 하고 싶었습니다.

저도 아직 새로운 두 방법을 기존 탈모치료 루틴에 추가한지 고작 3개월이기에 또 그렇게 시간이 지나서 업데이트 할 내용이 있다면
여기 다시 기재하려 합니다 내가 탈모로 몸부림 치던 20대 고뇌가 여기 다 남아있으니까요.
다음에 혹시 이 곳에 글을 쓰게 된다면 시각적 자료도 첨부해서 조금 정제된 글로 글을 쓰고
내 인생에서 대다모라는 곳에서 시간 쓰는 것에 마침표를 찍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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