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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탈모때문에 너무 마음이 아프신분들...

  • 14년 전

  • 1,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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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들어와 밑에 글들 읽어보니 탈모때문에 많이 힘들어 하시는 분들 많으시네요..저역시 그분들처럼 항상 고민 많이하고 20대초때는 정말 미쳐버릴거 같았죠......
물론 지금도 이놈의 탈모는 정말 스트레스죠...최근엔 급속도로 안좋아져서 더욱 짜증나고...
그런데 그러다 문득 돌아보니 세월이 나름 많이 흘렀다는걸 알아가네요..
불꽃처럼 살것 같았던, 아니 그리 살겠다던 20대는 이제 어느새 기억조차 하기 힘든 먼 추억이 되어버렸네요.
그때는 그랬었죠..정말 머리만 정상으로 멋지게 복구되면 세상 모든게 다 내것 같을거라고...
물론 지금까지 정말 열심히 관리해서 나름 좋은 모습으로 유지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돌아보니 내 인생에서는 그보다 더 소중한 것들이 너무나 잃어버린 것들이 많이 있었고 나는 가끔은 머리에 대한 고민과 걱정 때문에 정말 너무나도 소중한 것들을 , 그것들이 내 인생에서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조차 모른체 잃어버려왔다는걸 깨닫게 됩니다..
아직 40이 안되었고 또 가장 활발한 인생을 살아야 할 정점의 시기입니다..
그런데 만약 , 진정 만약에 누군가가 나에게 단 한번 다시 한번 과거로 돌아가 이 세상을 살아갈 기회를 준다면 , 난 머리를 포기하더라도 정말 잘 살수 있을거라고 내가 잃어버린 더 소중한 것들을 위해 살아갈거라고 지금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말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진정한 사랑은 내면의 이끌림으로 만나며, 비록 외적 기준이 처음엔 벽이 될지라도 그런 인연이라면 한번뿐인 인생에 모든걸 걸고 사랑하기엔 너무 초라한 사랑이라 차라리 버리고 혼자 살아갈 것입니다.
그러나 사랑은 어딘가에 존재하기에 아파할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지금도 나는 아주열심히 관리하고 삽니다.그러나 나도가끔씩 머리때문에 모든게 무의미해질때,,그리고그때가 내 자신이 가장 한심하고 ,후회됩니다..어차피 시간은 이 순간에도 흘러가고 지난날의 미칠것 같안던 아픔도 서서히 시들어 갈겁니다.그러나 그때는 잃어버린 진정한 소중한 것들때문에 평생을 마음 아파 할 지도 모릅니다.
열심히 노력하시고 머리도 관리하시고..그리고 인생의모든 것들에 자신을 올인하세요...
머리때문에 죽겠다거나 아무것도 할수 없다는 그런 나약한 마음은 가지지 마세요..
정말 그런 분 있으시다면 나중에 나랑 어디 먼 멋진 지중해나 남태평양,카리브해 등지에 가서 자유롭게 그리고 머리 걱정 안하고 멋있게 삽시다..내가 그렇게 만들어 드리지요..
안타까워서 하는 말입니다..머리때문에 미칠것 같은거 님들 이상으로 오랫동안 또 많이 느껴왔지만 .그로인해 잃어버린 소중한 인생들이 아쉬워...지금은 후회하는 한 사람입니다..
아주 힘들때..머리때문에 미쳐 버릴거 같을때..초라해 진다고 생각할때..스스로 , 마음속으로 조용히 그러나 입을 꽉 물면서 생각하고 다짐하세요..
" 한번뿐인 세상...불꽃처럼 살겠다고..." 저 역시 그런분을 만나고 친구가 되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다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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