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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악순환

  • 13년 전

  • 1,448
7
점점 머리가 빠지면서 점점 머리를 짧게 잘라나가야만 합니다.
프로페시아로도 제 소중한 윗머리를 완전히 지킬 수는 없더라구요. M자는 이미 모발이식까지 했고
아직 젊은 나이에 졸업반을 다니다보니 동기들 시선이 많이 신경쓰입니다.
아직은 잘 가리고는 있지만 쉬는 시간마다 화장실로 나가서 거울로 머리를 보게 되네요, 불안해서...

예전에는 동아리 회장이다 뭐다, 모임은 항상 주도했고, 여러 대학 연합모임 때도 사회를 보고,
솔직히 술자리만 가도 1-2명의 여자들은 항상 호감을 표시해주곤 했는데,
이제는 그런 것들이 모두 귀찮기만 하고 안으로 수그러들기만 하네요.

그러다보니 고등학교, 대학교 친구들 결혼식이니 행사니 전부 빠지게 되고 항상 방에 틀어박혀서
노트북이나 하고 있네요, 그것도 별로 즐겁지도 않은데.

머리 때문에 자신감이 없어지니 과거의 사진만 자꾸 들여다보게 되고 한숨만 늘고,
친구들과의 관계는 소원해지고 갈 수록 자쯩만 늘어나니 왠지 외톨이가 되어간다는 생각입니다.
밖에 나가기가 무서워서 집에만 있고 도서관을 못 가니 공부는 손에도 안 잡히고 성적은 떨어지고...

한 순간에 제 모든 걸 잃어버린 느낌이네요.
항상 빛이 나고 모든 걸 이룰 수 있을 것만 같던 그 시절이 너무나 그립습니다... ㅠ

슬퍼요,
빨리 나를 구해줄 무언가가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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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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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발이식 포토&후기

    1 16

    우리동네 모발이식 병원지도

    병원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