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근 3년 가까이 두타스테리드를 복용중입니다.
현재 40대 중반인데, 초반까지는 머리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죠.
주위에 친구중 한명이 심한 탈모가(대학교 졸업하고나서부터)왔었고, 사촌동생중 하나도 서른 넘어서 탈모가 와서
저도 항상 심적으로 대비를 하고있었습니다.
그러다 3년전 쯤에 어느날부터 머리가 평소보다 많이 빠지고, 손으로 잡아서 쓱 훑어보면 두세개씩 계속 빠졌습니다.
폭풍검색해보고 나서 알게된 그녀석, DHT
-DHT (Dihydrotestosterone)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5α-환원효소라는 효소와 만나 변환된 강력한 안드로겐 호르몬입니다. 남성에게 필수적인 역할을 하지만, 특히 유전적 요인이 있는 경우 DHT는 모낭 위축과 탈모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사전에 이렇게 나와있는 이녀석은,
1. 모낭 축소: DHT는 모낭 주변의 피부를 수축시켜 모낭에 공급되는 영양분과 산소를 감소시킵니다. 이는 모낭 활동을 약화시키고 모발 성장을 늦추게 됩니다.
2. 연모화: DHT는 모낭의 모근을 공격하여 모낭을 점점 작게 만들고 가늘게 만듭니다. 이를 '연모화'라고 불며, 영구적인 탈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탈모 진행 가속화: DHT는 모낭 성장 주기를 단축시켜 탈모 진행을 더욱 빠르게 만들 수 있습니다.
네. 아주 뭣같은 녀석이지요. 특히 다른부위의 털들은 성장 촉진시키면서, 남자한테 가장 중요한 머리털은 삭제시키는, 정말 악마같은 녀석입니다ㅠ 저는 곧바로 이녀석을 제어할 수 있는 약을 찾아보았고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중에 두타스테리드 계열의 복제약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머리빠짐은 즉시 중단되었죠.
제 친구가, 사촌동생이 좀더 일찍 약을 복용했으면 어땠을까 생각합니다. (아, 저는 제약회사 직원도 아니고 저 약들과는 아무 상관 없는 사람입니다) 요즘은 탈모끼가 있는 사람들을 만나면 무조건 약 복용을 권합니다. 치료도 때가 있는 법이거든요.
물론 부작용이 없는것은 아닙니다. DHT 억제제는 성기능 저하, 우울증, 공격성 증가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고, 남성의 성적 기능, 근육량 유지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약의 역기능도 고려해야합니다,,, 라고 말하지만 탈모가 되는 것보단 낫다고 생각하기때문에 무조건 권합니다.
탈모가 의심스러운 분은 꼭 조기대응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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