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이십대 중반,
일마치고 퇴근길 버스안에서 괜시리 눈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
하루시작부터 하루마칠때까지 탈모에 대한 설움이 복받쳐올랐습니다.
정수리 + 두정부 탈모로 인하여 짧게 머리를 자르니 두정부쪽이 휑하게
비치더군요..
프로페시아 복용 3개월차, 미녹도포 2개월..
한창 폭풍탈락일때보다 머리감을때 빠지는 갯수는 준거 같지만
나날이 변해가는 머리를 볼때면 너무 우울해집니다.
1년 전, 2년 전 그 훨씬전부터 탈모로 인하여 스트레스 많이 받아왔는데
차라리 그나마 큰 티가 나지 않던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심정입니다.
술도 참 많이 마셨습니다. 담배는 이로 말할것도 없구요..
첨엔 머리에 치명적이니까 줄이자줄이자 했는데, 오히려 속상하니까 술과 담배를
더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게시판에 포토후기도 올리고 질문도 참 많이 올렸었는데
오늘은 퇴근길에 괜시리 너무도 우울했습니다..
선배님들, 요즘은 왜이렇게 원망스러운게 많을까요?
남들은 모르겠죠 이 서글픈 마음.. 그냥 이렇게 이곳에라도 푸념남겨봅니다.
선배님들도 항상 건강하시고 밝은 호전이 되기를 기도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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