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정도부터, 탈모가 진행되었구요.
이제 24인데,, 그동안 한의원 치료등을 해보았지만, 아직 탈모가 진행중입니다.
솔직히 요즘 많이 힘듭니다. 군대있을 때까지만 해도 탈모가지고 별 스트레스 안 받았는데.
(주위에 남자밖에 없었고,, 그때만 해도 별로 심하지 않앗고, 또 그땐 나아질 거라고 강하게 믿고 있었으니까요.)
전역하고 복학하니까,,,주위엔 저보다 3~4살 젊은 친구들이 대부분,,, 다들 머리숱이 많습니다. 젊으니까...
괜히 비교하다가 위축되고,, 또 주위에 여자들 천지니까,,더 신경쓰이고,,,
얼마전까지만 해도 머리를 요래저래 만지면 커버가 됐었는데,,, 요즘은 커버가 안 돼서,
앞머리 가발 쓰고 다닙니다. 그나마 이 가발을 쓰니까 밖에 나갈 때 자신감이 생기긴 하는데,
아무래도 약간 어색하기도 하고..
부모님한테, 요즘 탈모때문에 고민이 많다. 힘들다. 이런 얘기를 하면, 부모님 반응은
뭐 별 것도 아닌 거 가지고, 힘들어하냐는 식입니다.
머리좀 빠지면 빠지는 데로 다니면 될 것이지... 뭐 그런 일 정도로 고민하냐고..
하이고... 누군 고민하고 싶어서 고민하나요??
저도 별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고,, 신경 안 쓰고 싶은데,,, 솔직히 이게 별 거 아닌 건 아닌 거 같아요.
솔직히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힘든 상황이고, 힘들어 하는 게 당연한 거 같은데,,
부모님은 자신의 일이 아니다보니,, 별 거 아닌 거처럼 보이나 봅니다...
여러분들의 부모님은 여러분의 탈모에 어떤 반응을 보이시나요?? 정말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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