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탈모 때문에 찾아갔었던 것이라 낮설고 생소하였엇다. 모든 사람들이 그러하겠지만 처음으로 경험하는 것은 익숙하지 않아서 오는 긴장감이 조금은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겨우 두번째인데도 마치 여러번 와본듯 익숙하였다. 그래서인지 첫번째와 달리 긴장감이 하나도 없이 시술을 살짝 기대하고 또 즐기고 왔다.
첫번째는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시술을 받으려고 하였던 의도와는 다르게 12시부터 2시 넘어서 까지 상담과 검사 그리고 진료후 시술까지 제법 시간이 소요되었기에 이번에는 오전 10시에 예약을 하였다. 말그대로 사무실에 출근하고 잠시 일을 하고 시술받으러 간 것이다. 사무실에서 도보로 10분도 걸리지 않는 거리여서인지 원래 출근하던 길에 있어서인지 사무실을 나서고 금방 헤어온 의원에 도착할 수 있었다. 예약한 시간에 맞추어 도착하여서인지 바로 시술을 받을 수 있었다.
시술을 지난번과 동일하게 편안한 리클라이너 의자에 누워서 받았다.
1차 스케일링과 스팀 그리고 2차 스케일링을 먼저 받았다. 이 스케일링은 정말 시원하다. 머리가락 사이사이의 이물질과 노폐물을 깨끗하게 세척하는 듯하지만 누워서 스케일링을 받는 입장에서는 열나는 두피를 아주 시원하게 쿨링 마사지하는 느낌이어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정확한 명칭은 기억하지 못하지만 레이저 조사와 비슷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받고 원적외선 치료같은 스마트룩스라는 것을 받았다. 물론 미세 바늘을 통한 약물을 주입하는 시술도 받았다. 스마트룩스라는 것에 대하여 문의를 하였더니 모근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액과 림프의 순환에 도움을 주어 두피를 건강하게 하여 탈모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런데 나는 왜 노근하게 졸음이 솓아졌는지 모르겠다.
미세바늘을 통해 모낭강화약물을 두피에 골고루 주입하는 시술은 핵심시술이라고 생각된다. 정말 두피 전체에 빠짐없이 시술을 하는데 정말 시원하다.
두번째이어서 첫번째와 달리 모든 과정이 수얼하게 진행되어 1시간 정도만에 시술을 받고 나올 수 있었다. 그래서 빨리 사무실에 복귀하여 눈총 집중사격을 받지 않았다.
지난번에 이어서 이번에도 시술 후 사진을 찍어보았다. 아직은 크게 변화를 찾아보기 힘들지만 앞 이마 사이로 가는 머리까락이 좀더 생긴것 같다. 단지 나만의 심리적 느낌일 수도 있다. 다음번에도 시술 후 사진을 찍어 지속적으로 비교해 보려고 한다. 아 제발 탈모에서 빨리 해방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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