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나이 24살... 탈모가 와도 너무나 일찍와버렸죠...
지금도 약물치료는 하고있지만.. 효과는 사실 미미....
불과 1년전만하더라도 그래도 주위사람들에게 탈모라고 말하면 거짓말하고 있네...라는 말을 들었던 저였지만..지금은 너 머리 치료하고있긴있는거냐? 라는 말밖에 안하네요 흐미 ㅠㅠ
나름대로 약꼬박꼬박 잘챙겨먹고있는데... 전 별 차도가없네요 ㅠㅠ 어느센가... 모자랑 베프도먹구요...
그와중에 어제 친구녀석들을 봤습니다. 군대제대하고 한번에 이렇게 모인건 정말 오랫만이었죠
그리고 한 친구녀석이 있었습니다. 저랑 초중고를 같이나왔고 어릴때부터 쌍가마에 숱이 좀적었던 친구녀석인데..같이 학교다닐때만해도 매일같이 너 조만간 머리 다빠져서 대머리될것같다 라고 농담을 던지고 그랬는데.. 지금은 제 머리숱이 적어보이네요 ㅠㅠ
그 친구는 비록 숱이적고 쌍가마라서 가까이서 보면 두피가보일때도있고, 바람불면 숱도 적어보이고...,햇빛에서보면 두피도 보이는 녀석이었지만 현재는 저보다 좋은상태네요.
예전에는 머리숱없어서 좀 불쌍해보이긴 했는데. 이젠 제가 부럽네요 ㅠㅠ 그친구가..
내가 만약저정도만... 저정도만 되더라도 괜찮겠는데.. 정말 괜찮겠는데..라는생각을 하면서요...
그러면서 그 친구가 한마디 한게 있습니다. 난 어릴때부터 머리숱이 적어 진짜 20살때부터 철저하게 관리했다.매일같이 녹차2잔마시고, 검은콩도 꾸준히먹었으며, 머리에 스타일링도 거의안하고 머리감을때도 신경쓰면서했다. 라고 하더군요.
저는 다시 생각해봤습니다. 너무 약만믿고 약만먹은게 아니었는지.. 이게 뭐 확실한 약도아닌데.. 약에만 너무 의존한게 아닌지...약먹으면서 이것저것 할거 다했는데.. 제 자신이 왠지 잘못된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부터라도 철저하게 제 몸관리도하면서 약을 먹어보자 라고 결심을 했습니다
솔직히 친구로써 이런생각을 하면안되는거였지만.. 예전에는 저 친구가 불쌍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입장 바뀌고 저 보다 좀 나은걸 보니.. 왠지.. 부럽습니다. 숱은적지만.. 탈모는아니고.. 현재로썬 대머리가될걱정도 없으닌까요...저 친구녀석 생각하면서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잡설이 너무길었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자아자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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