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4살입니다 집안 탈모유전자는 없고 어릴때부터 머리숱도 많고 탈모걱정은 1도 하지 않았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때부터였을까요 뭔가 머리감고나서 너무 많이 빠지길래 긴가민가했지만 부모님이나 미용사한테 털갈이라는 답을 듣고 잊고 지냈습니다.
그리고 군대도다녀오고 23살때 대학교 열심히 다니던 시절. 어느때와 다름없이 학교가기 전 거울을 보는데 이마양쪽이 파인느낌인것입니다. 이때 병원을 가는게 맞았는데 이때도 그냥 요즘 머리를까고 모자를 많이 써서 그런가보다 같은 안일한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게 또 1년이 지나고 24살. 여름이 끝나갈때부터 뭔가 앞머리가 얇아진거 같고 이마도 더 넓어졌다는 것을 확실히 느끼게되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11월이끝나갈무렵 큰마음먹고 피부과를 가서 진단받은 결과 남성형탈모진단을 받았습니다.
뭔가 제 미래의 삶이 부딪히는 느낌을 받고 눈물이 날거같았습니다. 후회도 하고 있습니다. 부모님이 아니라고 할때도 내가 받아봤어야 했는데..그래도 뭐 어쩌겠습니까 지금이라도 진단받고 약먹기 시작한게 다행이라고 괜히 위로해봅니다.. 열심히 관리하고 또 별개로 앞으로의 제 인생을 살아나가야하지 않겠습니까.
지금은 막막하고 우울한기분이 앞서지만 이것 또한 지나갈일이라 생각합니다. 탈모에대해 고민하시는 많은 분들이 다같이 힘내서 좋은 결과생기길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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