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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아보다트 4년 6개월 복용 후기 및 현 상황

  • 1년 전

  • 90,834
30
28살 남자
19년 7월부터 24년 2월까지 총 4년 6개월 동안 복용했으며 지금은 약을 먹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탈모약은 특정 호르몬을 감소시키고 장기간 복용해야 하는 약입니다. 그야말로 사람 by 사람에 따라 작용과 부작용이 다르게 나타나며 특정 한 사람의 케이스만을 가지고 탈모약의 부작용에 대해 논할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탈모약에 대한 무조건적인 반대 글이 아니며, 다만 제가 약을 복용하면서 느낀 제 몸 상태의 변화에 대한 설명을 통해 저의 케이스를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우선 저는 m자 탈모로 인해 군 전역 후 복용을 시작하였으며 첫 복용부터 4년 차까지는 아무런 몸의 이상이 없었으며 부작용은 남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복용 한지 딱 4년이 되는 해에 저에게 4가지 변화가 발생했습니다.

첫 번째는 안구건조로, 심할 때는 하루 종일 눈을 감고 있어야 했으며 약한 바람에도 눈이 심각하게 건조해지는 상황이었습니다.
두 번째는 사정 시 정액 양 감소와 정액의 형태가 젤리와 같은 형태로 배출되었습니다.
세 번째로 웨이트 운동 시 수행능력이 떨어지면서 심장이 가빠오며 어지럼증이 생겼습니다.
네 번째로 아침 발기가 사라졌습니다.

4가지 중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하게 발생했던 것이 안구 건조였습니다. 평생 인공 눈물을 사용해 본 적도 없었고 안질환을 겪어본적도 없는 저로서는 당황스러웠고 일반 안과를 방문해도 단순 알레르기성으로 진단을 내렸습니다.
그렇게 원인을 모르는 채로 탈모약을 6개월 더 복용했으며 시간이 지날 수록 위 4가지 증상이 더욱 심해졌습니다. 특히 안구 건조는 저의 일상을 위협했기 때문에 서울의 안구 건조 전문 병원에 방문하여 탈모약 복용 사실과 함께 증상을 이야기했더니 탈모약이 원인이라고 복용을 중단할 것을 권유했습니다. 권유라고 썼지만 이것은 단순 권유가 아니었고 눈을 정상화 시키려면 탈모약을 먹지 말라고 하는 통보에 가까웠습니다.
어쩔 수없이 일단 8개월 동안 약을 중단했으며 결과적으로 안구 건조는 70% 수준까지 회복되었으며 나머지 3가지 증상은 완벽히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다시 3개월 동안 프로페시아로 바꾸어 복용했을 때 안구 건조가 미세하게 심해지고 아침 발기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따라서 복용 중단을 결정한 상태이며 추후에 탈모가 눈에 띄게 진행될 시에는 가발 착용을 염두해 두고 있습니다.

이것이 저의 케이스입니다.

사람마다 dht 양과 민감성이 다르며 탈모약으로 인해 줄어든 dht양을 몸이 받아들이는 양상도 모두 다릅니다.
때문에 약을 먹자마자 이상을 호소하는 사람, 복용 몇 년 뒤에 점진적으로 이상이 생기는 사람, 10년을 먹어도 이상을 못 느끼는 사람 등 여러 케이스가 있는 이유가 사람의 체질이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분명 dht는 우리몸에 꼭 필요하기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이를 인위적으로 장기간 억제할 시 반드시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 저의 의견입니다.

저의 의견은 어디까지나 비전문가의 생각일 뿐으로 '이런 케이스도 있구나'라고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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