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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조합약 1년 후기

  • 1년 전

  • 7,267
6
탈모가 심해지기 시작하고 아무 정보가 없을때

성지라 불리는 모 병원에서 조합약을 처방받아 먹은 후기입니다

처음부터 피나스테리드+미녹시딜(정)+스피로노락톤을 포함한 7~8종류의 약과 지루성두피염치료샴푸를 처방해줬습니다

약 1년동안 드라마틱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머리를 감을때 평균적으로 약 40가닥? 그 이상? 빠져서 항상 배수구가 막혔었는데

약을 먹기시작하고 한두달만에 빠지는 가닥수가 10가닥 이하로 줄었습니다
머리가 많아지긴 했지만 모발이 굵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부작용이 있었는데

시력저하, 부종 같은건 일을 하면서 생긴현상인지 약의 부작용인지 알수가 없으니 제외하더라도

일단 온 몸에 털이 미친듯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미녹시딜 부작용으로 추측됩니다)

손가락이나 발가락에 머리카락 길이의 털이 나기 시작했고
코안이 간지러워서 하루종일 코를 후벼파며 코털을 닥치는대로 뽑아댔습니다
(길이는 3~4센치 짜리도 나왔습니다)

평소 턱 끝에만 염소수염이 나는 스타일인데 턱선을따라 귀까지 털이 나기 시작했고

이마와 얼굴 전체에 원숭이처럼 털이 나기 시작하고

나중에는 M자 라인을 넘어서서 머리카락 한가닥이 이마 정중앙에서 한가닥 자랐습니다

성욕도 줄어들고 성기능도 감소해서 곤란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전에는 성욕이 강해서 화학적거세를 하고싶을 정도였습니다만 약을먹기 시작하고 이제는 ㅂㅇㄱㄹ 없이는 잠시 세우는것조차 쉽지않습니다
ㅂㅇㄱㄹ를 먹더라도 잠시 효력이 생기는 정도입니다


이때부터 조합약중에서 미녹시딜 복용을 중단했습니다

미녹시딜 복용을 중단하자 다모증 증상은 완화되었지만 3개월쯤 지나자 머리가 다시 옛날만큼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스피로노락톤이 호르몬관련이라 함부로 먹을약은 아니라고 들어서
복용을 중단할까도 생각했지만 탈모 진행이 더 빨라질까봐 끊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결국 모발도 지키지 못하고 성기능도 잃었습니다

여러분은 희망을 잃지 마시고 다들 득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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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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