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래 얇은 머리여서 탈모인 줄은 모르고 있다가 정수리 찍어보고 깜놀해서 작년 11월부터 약먹기 시작했습니다.
프로페시아 3달 프로스카 8달 째죠. 꼬박꼬박 챙겨먹고 있죠.
탈모약 먹기 시작한 이후로 가끔 머리감을때 빠지는 머리카락을 세어봅니다. 두피 마사지겸 해서 손으로 벅벅 문질러 감는데, 다 세기 전까지는 단 하나의 모발도 놓치지 않겠다는 심정으로 손에 붙은 머리카락+헹굴 때 빠진 머리카락+말릴 때 빠진 머리카락, 이렇게 철저하게-_- 세죠.
그렇게 방금 세어보니 한 100개 되네요. 세어볼 때마다 그정도 빠지는데, 약먹어도 별반 나아지는게 없는 것 같다는 생각에 우울해집니다.
이와 병행해 1주일에 한 번 정도 정수리 사진 찍어서 체크하고 있는데 1년 전 사진이랑 비교해봐도 그닥 효과는 없는거 같네요. ㅠㅠ 거의 그대로인듯 보입니다. 더 이상 진행되지 않은 것이라도 어디냐 싶은데 약발 잘 받으시는 회원님들 사진 보면 나는 왜 저렇게 안되는가 하고 침울해지네요.
자취생이라 밥도 잘 못먹고 담배를 피우는 것이 약효가 잘 안나타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한데, 상관있다는 사람도 있고 없다는 사람도 있고... 일단 담배라도 끊어보고 추이를 지켜본 다음에 그래도 변화없다 싶으면 미녹시딜도 병행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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