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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머리 긁을까봐 손발 묶고 지낸지 3일차

  • 1년 전

  • 8,045
50
모발이식수술 4월 17일
현재 3일차

집안 곳곳에 '머리' 라고 쓴 A4용지를 붙혀놔서 주의하는데도
위기가 몇번이나 찾아왔다

얼굴에 로션을 바르고 나도 모르게 이마까지 훑을뻔했고
유튜브를 보다가 나도모르게 이식 부위를 긁을뻔했고
그냥 아무생각없이 나도 모르게 머리에 손이 가는 경험을 몇번 겪었다

그래서 잘때 손을 제어하는 목적으로 샀던 도구를
지금은 낮에도 차고 있다.

3일차가 되면서 딱지도 지고 가려움도 생기면서
나도 모르게 자꾸 손이 머리위로 간다

수시로 머리를 생각하고 수시로 모발이식 영상을 보면서도
내 손은 내 의지와 다르게 움직이는걸 느낀다.

다행히 손에 족쇄를 채워놔서 얼굴근처로 손이가면 자동으로 통제가 된다.

모발이식 준비중이신분들은 꼭 손을 통제할 방법을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잘때 쓰려고 산제품이 2개가 있는데 하나는 쓰려다가 너무 불편해서 포기했고
지금 차고 있는 족쇄는 진짜 적극 추천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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