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서 머리가 더 많이 빠진다는 느낌이 들어서
몇 달 전 인천에 유명한 탈모전문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원장님은 탈모는 아닌것 같고 약 처방도 받을 필요 없다고
30대에 진입하면서 노화가 와서 그럴 수 있다 하시는데
아무래도 너무 빠지는거 같아서요.
그제 머리 감고 24시간 경과후 어제 머리감으면서 얼추 빠진 갯수를 세어 봤거든요
감으면서 80가닥 정도, 물기 제거하면서 20가닥정도, 말리면서 또 빠지구요..
중간중간 앉아있거나 움직이면서도 한올씩 툭툭 떨어져서
하루에 120가닥 정도 빠지지 않나 싶습니다.
M자나 원형 탈모가 두드러지게 보이지는 않는데
이렇게 많이빠져도 괜찮은건가 싶을 정도로 빠지는거 같습니다.
최근에, 얼굴이나 두피 피지 분비도 많아지고
1~2년 전부터는 머리가 길지 않아도 좀 엉키곤 하더라구요 머리카락이 얇아져서 그런지..
모공이 예민해진건지(?) 머리카락이 살짝 당겨져도 굉장히 따가운 경우가 있곤 합니다.
친가쪽은 잘 모르는데, 엄머나 동생 할머니 친척분들 다들 피부도 좋고 탈모도 없어서
저만 지성피부에 머리도 많이 빠져가지고
딱히 얘기할 사람도 없고, 잘 아는 사람도 없어서 막막 합니다..
제가 장발로 기른 상태인데, 머리를 잘라라, 너정도면 피부 좋은거다 남자애들 여드름 심해서 흉터 엄청 심하더라
얘기가 항상 이렇게 흘러서.. 얘기하길 포기했거든요.
머리카락 많이 빠진다고 20대 중반부터 꾸중도 많이 들었구요.
오늘 대학병원 가보려 했는데 교수님 검진은 올해는 마감이라더군요..
어떻게 검사를 받아보면 좋을지..
유전자 검사 키트를 사용해볼까 생각도 드는데
아니면 서울쪽 대학병원을 찾아봐야 할지..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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