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릴 적부터 헤어 스타일에 관심이 참 많았는데요. 지금은 유튜브나 SNS에 너무도 많은 헤어 정보와 꿀팁들이 굴러다니고, 남성들의 헤어에 대한 관심도 상당하지만요. 제가 군대 다녀온 후에 드라이 하고 왁스질 할 때만 해도 주변 지인 중에 그렇게 멋내는 빈도 자체가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너무 라떼는 얘기이긴 한데 여튼 그랬고요. 예전부터 헤어 스타일에 관심이 많고 예민하다 보니 생활 반경이 바뀔 때마다 미용실 한번 정착하기도 힘들었던 것 같아요. 특히 구레나룻, 구렛나루를 제 맘에 들게끔 만져줘야 하는 디자이너님을 만나는 게 관건이었죠 ㅎㅎ
제가 구레나룻이 안 자라기 때문에 옆머리로 모양을 만들 수 밖에 없었거든요. 바로 구라나룻!
아침에 머리할 때마다 늘 신경쓰이던 게 이거였는데 혹 땀을 많이 흘리거나 바람이 세게 불면 갈라지고 흐트러지고 늘 스트레스였네요. 특히 물놀이 가면 후으으. 아시는 분은 다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여튼 그래서 구레나룻 이식에 대한 정보를 열심히 수집한 후 얼마전 실행에 옮기게 되었답니다. 오랜 로망을 가지고 있다가 어쩌면 매우 충동적으로 알아보기 시작한 것인데 정신 차려보니 수술까지 마친 상태가 되었네요 ㅋㅋ
수술 후기는 게시판에 맞게 작성 한번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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