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스트레스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원형탈모증은 체내의 면역세포인 T임파구가 자신의 모발을 공격하면서 생기는 자가면역 세포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에는 가사 노동이 많은 주부나 직장인 등 장년층의 인구에서 많이 발생했지만 최근 대입 수험생이나 취업 준비생 등 중요한 시험을 압둔 청년층에서도 호발하고 있고 초등학생에서도 원형탈모증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지름 5mm 이상의 원형으로 모발이 특정한 이유 없이 빠진 증상을 원형탈모증이라 하는데 유전적인 소인이나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자가 면역 질환으로 발생한다고 보고 있다. 또한, 원형탈모증 환자의 경우 갑상선과 같은 자가 면역 질환이 발생될 확률이 높다.
원형탈모증은 신체에서 모발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발생할 수 있고 처음 발병이 확인된 이후 다른 부위에서 원형탈모증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본인은 원형탈모증이 발생했는지 모른 상태로 지나가는 경우가 많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치유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뱀이 꽈리를 틀고 있는 형태로 원형탈모가 진행되거나 전두 탈모가 진행될 경우 치료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또한, 일부 환자의 경우에는 체모나 눈썹 등에서도 원형탈모증이 발견되고, 나이와 성별을 구분하지 않고 발생하며 한 번 발생한 경우 완치될 때까지는 수개월이 소요된다.
원형탈모증의 치료는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를 주입하거나 미녹시딜 제재를 도포하는 것과 동시에 비타민 보조요법으로 치료, 엑시머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를 한다.
엑시머 레이저 치료는 탈모 부위에 자외선을 조사해 비타민 D 형성을 높혀 T임파구 생성을 낮춰져 원형탈모증을 치료하는 것으로 연구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치료 과정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에 대한 부담감과 두부가 함몰 될 수 있는 부작용이 염려되는 경우 엑시머 레이저로 치료가 적합하다.
듀오피부과 홍남수 원장(전문의, 의학박사)은 “엑시머 레이저로 원형탈모 부위를 조사할 경우 체내에 비타민 D가 증가하면서 T임파구가 줄면서 원형탈모증이 좋아진다고 보고 있다”면서, “여성의 경우 주사 요법보다 엑시머 레이저를 이용한 원형탈모증 치료가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조원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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