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대 중반이고 피나, 두타로도 머리 빠짐이 멈추지 않아서 계속 탈모에 대해 알아보고 있습니다.
논문, 해외커뮤니티, 신약 뉴스 등등 탈모에 대해 꽤나 딥하게 알아보고 있습니다.
일단 알닥톤(스피로노락톤) 이 피나, 두타스테리드에 포함된 탈모약 처방을 조합약이라고들 합니다. 근데 제가 여러 커뮤니티를 보면서 느낀게 조합약을 장기복용한 사람이 없다는 점입니다.
이거는 부작용은 둘째치고 조합약으로 머리가 보통 1~2년째에 제일 전성기를 찍으면, 그 이후로는 탈모가 갑작스럽게 다시 진행이 되거나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저는 그 이유를 안드로겐 수용체 상향조절(androgen receptor up-regulation)으로 보고 있는데요. 피나/두타같은 dht 생산 억제와 달리 알닥톤은 수용체와 dht 간의 결합을 직접적으로 막아 수용체를 직접적으로 자극하는데, 우리 몸의 단백질 수용체들은 보통 결합을 억제하면 그 수를 늘려 결합하고자 하는 물질과 더욱 잘 결합하려합니다. 그래서 저는 알닥톤이 결국 두피 내 안드로겐 수용체 수를 장기적으로 증가시키고 그렇기 때문에 내성이 찾아와 2년이 넘는 후기가 잘 없는듯 합니다.
물론, 조합약을 장기복용하면서 단순히 대다모를 졸업해 안들어오시는 분들도 있겠죠.. 근데 너무 관련 글이 없다보니 이 글을 써서 조합약을 복용하신 탈모 선배분들의 견해를 듣고자 합니다.
혹시 본인이 조합약을 1~2년 이상 복용 중이시거나, 혹은 과거에 조합약을 먹었는데도 어느 순간부터 머리가 털려 결국 단약하시게 된 분들이 계신가요? 있다면 댓글 한번씩 부탁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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