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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우울한 주말이었습니다.

  • 13년 전

  • 1,412
5
최근 한달간 행복+걱정을 동시에 가지고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행복보다는 걱정이 더 큰 한달이었습니다.
나이도 있고, 장가도 못갔고, 그런데 한날 한시에 3명의 맞선자가 생긴겁니다.
동시에 볼수 없기에 시간적 여유를 두고 봤습니다.


첫번째 여성.. 아직까지 어색한 관계를 유지마며 여러번 만나고 있으나, 마지못해 만나는듯한 느낌 지울수 없음. 그래도 착한듯하나 좋은 결실을 맺을지 의문임. 진행형이긴 하나 서로가 연락을 안하고, 연락을 하더라도 만날날만 정하고 그사이에 연락을 안함. 제가 연락을해도 시큰둥함... 우짜노?


두번째 여성.. 첫만남 내가 조금 늦을것 같아 사전에 이야기 했으나, 역시나 늦음. 3~4분정도 ㅠㅠ. 첫인사.. 4분 늦으셨네요.. 죄송... 이런저런 이야기중에.. 갑자기 핸드폰을 만짐.. 그러더니 오락을... 알럽커피..이런게임.. 시간이 늦어 헤어짐.. 그래도 집까지 태워드림.. 그런데 차에 타자마자 또 오락을.. 허걱!!
나이에 비해 철이 없음. 생각이 모자람. 선보러온게 아님. ㅠㅠ 혹시 간보는게 아닐까해서 한번도 만났으나 똑같은 행동을....예상은 빗나가질 않았음. 정말 철이 없음. 없어도 너~~무 없음. 진짜 생각이 모자람. 모잘라도 너~~무 모자람. 진짜 선보러온게 아님..

세번째 여성.. 어제 첫만남을 가짐. 이게 마지막 만남이 됨...점심1시간전 만남을 가짐. 당연히 간단히 차한잔후에 식사를 예상했으나, 음식이야기에 자기는 음식 엄청가린다고 함. 유일하게 먹는 고기는 닭고기이고 그것도 가슴살부위.. 다른건.아니 다른고기는 일체 안먹음. 특히 생선은 아예 입도안된다고 함. 밀가루음식도 안먹는다함. 커피도 안마신다고 해서 레몬티시킴. 주말엔 방콕, 영화는 다운받아서. 주말에 밖에 나가는걸 무척 싫어라한다고 함. 일이 있으면 평일날 일 마치고 후닥후닥해치운다함.. 노래방에선 남들 노래 듣기 싫으면 무조껀 끈다고 함. 그리고 노래는 자기가 그날듣고싶은곡 위주로 미리 예약해두고 배경으로 깔아둔다고 함.
12시가 넘었고 난 배가고픔.. 사실 아침도 안먹었음.. 그래서 밥먹자고 이야기하니.. 이 주변식당에서 자기가 먹을줄 아는 음식은 없을거라고 함.. 어이상실..


이들을 만나면서 느낀건 내가 내 뒷모습에 왜 떳떳하지 못할까입니다.
뭘 주문하러 가거나 화장실을 가게되면 고개를 푹 숙이는지
내가 앉아있는데 상대방이 서있는 경우가 되면 난 왜 얼굴이 후끈거리는지..
여러번 탈모로 인해 상대가 싫다라는 이야기를 들은 이후로 탈모가 사람을 한없이 작게 만드네요..
이번을 계기로 결심한게 있는데 빠른 시일 모발이식할거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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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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