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할 수 없는 가족력>
안녕하세요.
대다모에서 여러 글을 보며 도움을 받다가 처음 글을 남깁니다.
저는 할아버지, 아버지, 어머니까지 모두 탈모가 있는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20대까지만 해도 머리숱이 빼곡해서 크게 걱정하지 않았는데,
30대 중반이 되니 밝은 조명이나 위에서 찍은 사진에서 정수리가 조금씩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하더라고요.
탈모 자체도 스트레스지만, 사람을 만날 때마다 머리부터 확인하게 되는 게 더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파우더형, 두피에 직접 바르는 제품, 섬유형 등 여러 커버 제품을 사용해봤습니다.
바로 가려지는 효과는 좋았지만, 손에 묻거나 두피가 제대로 씻기지 않는 점, 씻을 때 검은 물이 많이 나오는 부분은 계속 아쉬웠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제가 제품 관계자라는 점을 솔직하게 밝힙니다.
같은 불편을 반복해서 겪다 보니 제가 매일 사용하고 싶은 제품을 직접 만들어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피를 파우더로 덮기보다 미세한 섬유가 모발 사이에 붙어 빈 부분을 채우는 방식으로 만들었고,
매일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섬유도 자연물만으로 염색했습니다.
현재 첫 생산을 위해 와디즈에서 펀딩을 진행 중입니다.
비슷한 커버 제품을 사용해보신 분들은 커버력, 묻어남, 사용 편의성 중 어떤 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첫 댓글에 남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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