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부위서 '프로스타글란딘D2' 유전자 작용 활발
이정희기자
jhlee@medipana.com 2012-05-08 09:30
남성형 탈모증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발견됐다.
미국 펜실베니아대 등 연구팀은 원인물질의 작용 메커니즘도 밝히는 데 성공하고, 이 작용을 방해하는 신약 개발에 도움이 되는 연구성과로서 주목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연구논문은 미국 의학잡지 '사이언스 병진의학'(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게재됐다.
남성형 탈모증은 사춘기 이후에 발병하고 전두부나 후두부의 모발이 서서히 가늘고 짧아지게 되고 결국에는 모두 빠지게 된다. 증상으로 고민하는 남성은 일본에서만 약 8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환자 5명의 두피를 분석하고 '프로스타글란딘D2'라는 물질을 만드는 유전자의 작용이 탈모부위에서는 활발하고 머리카락이 있는 부분의 약 3배에 달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건강한 두피를 배양해 이 물질을 넣자 모발의 성장이 방해됐다는 것.
또 프로스타글란딘D2는 피부 속의 'GPR44'라는 단백질과 결합해 탈모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쥐 실험을 통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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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탈모가 완치되는 날이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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