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병원 다녀온 뒤 먹는 약과 바르는 약 중 어떤 방식으로 시작할지 고민된다고 글을 올렸었는데요
며칠 더 고민하다가 우선 먹는 약부터 시작해보기로 했습니다
현장에서 일하다 보면 바르는 약은 시간 맞춰 챙기기 어려울 것 같았고 땀을 많이 흘리는 날에는 두피에 발라도 괜찮을지 신경 쓰이더라고요
약을 먹은 지는 아직 얼마 되지 않아서 눈에 보이는 변화는 없지만 매일 비슷한 시간에 챙겨 먹는 습관부터 들이려고 하고 있습니다
안전모 안쪽 패드도 자주 닦고 여분을 준비해서 번갈아 사용 중인데 예전에는 퇴근하고 한참 뒤에 머리를 감았다면 요즘은 집에 오자마자 바로 씻고 두피까지 충분히 말리고 있습니다
다만 현장에서 땀이 많이 난 상태로 안전모를 계속 쓰고 있으면 정수리가 더 답답하고 가려운 느낌이 들어서 괜히 탈모가 더 진행되는 건 아닌지 신경 쓰이네요ㅠ
약을 시작했으니 조급해하지 말고 몇 달은 지켜봐야겠지만 M자와 정수리를 매일 확인하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저처럼 안전모를 장시간 쓰면서 먹는 탈모약으로 관리하시는 분들은 두피 사진을 어느 정도 간격으로 남기시나요?
매일 거울을 보는 것보다 한 달에 한 번씩 같은 각도로 촬영하는 게 변화를 확인하기에는 더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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