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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탈모로인해 인생 180도 턴하다... 넋두리

  • 13년 전

  • 1,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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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을 남깁니다.... 우울증에 걸릴거 같습니다. 공부도 잘안돼구요... 핀페복용중단후 7일정도 후에 성기능은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중단후 강직도가 더 좋아진거 같네요.지속력등,발기력등) 하지만 머리때문에 다시 복용합니다. 어제부터 먹었구요. 정말 마음이 공허하네요.
어제 나가서 거울 두개를 사서 밝은 빛으로 머리 구석구석을 헤쳐보았는데 많이 비었습니다.
저는 앞머리 m자 부위는 밀리지 않는데 전두부쪽이 이상하게 많이 휑하네요. 정수리부분은 좀 비었지만...
더이상 진행은 안됩니다. 질문이 있는데요. 저는 뒷머리는 굉장히 풍성합니다. 근데 머리 전체가 굻기나 그런건 똑같습니다. 지루성두피염때문인지... 아니면 남성형인지... 집안에 탈모인 사람은 없습니다. 작은할아버지 쪽 외삼촌들이 두분정도 탈모진행중이구요. 저희 아버지쪽이나 어머니쪽은 없습니다. 어머니동생분들도 머리 많구요.
생활습관은 직장인일때 일주일에 5일이상 술은 계속 먹었고, 담배도 많이 피웠습니다. 성관계도 많았구요.
탈모인지는 25살때 느꼈습니다. 인지후 얼마후에 술자리 시비가 붙어 제가 앞머리쪽을 많이 뜯겨서 (500모이상)앞머리 헤어는 한쪽은 많은데 뜯긴쪽은 휑합니다. 이게 복구가 안되고 있습니다.이후 1년정도 프페를 복용하고 근 5-6년동안 관리를 안했습니다. 워낙 많은 숯이었기에...다시 탈모인지후, 이부분을 어제 들어다 봤는데 머리가 많이 없습니다. 두피에 가끔 여드름 비슷한 것도 나구요(피곤할때) 정확한 이유가 뭘까요?
많이 힘듭니다. 머리만 정상으로 돌아온다면 ... 지난 주말엔 결혼식장엘 다녀왔는데 모두들 풍성한 머리 ㅎㅎ ㅠ
나이든 아저씨들도 많더라구요. 몇명 빼고는... 식장이 바닷가 쪽이라서 바람은 어째나 세게 불던지... ㅠ 아시는분 답변좀 부탁드려요. 지금 하는것은 녹차물,각종 비타민,오메가3,견과류 가끔먹기,검은콩가루 먹기 입니다. 미녹은 안하려구요. 유산소도 해야하는데 그것도 잘안하게 되구... 스트레스를 받으면 안돼는데 잘다니던 직장그만두고 32살... 친구들은 자리잡아가고 결혼도 하는데 늦게 스트레스 안받는 직장잡으려고(머리카락 상관없는) 전직장은 금융권이라서 고객들 보기가 민망합니다. 특히나 머리꾸미고 머리빨 중요하게 생각한 저이기에... 과감히 퇴사했습니다. 공부를 해야하는데 그것도 잘안됩니다. 조급하고,우울하고,하루 5시간 이상은 탈모관련 글이나 댓글보는게 다입니다. 공부도 스트레스를 받는지라 망설여지네요... 그냥 월급적게 받고 일할수 있는곳으로 갈지... 중소 생산직 등등 ... 어쩌다 이런지경에 왔는지 모르겠네요. 인생자체가 탈모때문에 180도 바뀐기분입니다. 남들보다 조금 낫다라고 다행이라고 생각한 인생이었는데...저만 뒤쳐지는거 같고...(친구들 모두 금융권,대기업공무원등)다들 밥벌이는 하고 있고 결혼도 했는데...ㅠ 머리빼고 외모도 준수한 편입니다 ㅜㅜ 하지만 탈모가 오고 말았네요. 머리만 돌아온다면 키도 170대도 좋고,얼굴도 조금 못생겨져도 괜찮습니다 ㅠㅠ 제발...벌어놓은돈과 차도 팔고 신용한도 대출까지 전부 내놓을테니...평생 매달 일정부분 월급,연금까지 드릴테니... 머리카락 돌려주세요. 하나님,부처님등등 제발요. 수명 조금 단축되도 좋으니 제발 부탁드립니다. ㅠㅠ

결혼같은 경우는 이해할수 있는 여자가 있을수 있으나 왜? 이런 고민을 해야하는지.. 그리고 그여자는 뭔죄인지...(반대로 생각해 제가 여자라도 징그러울거 같음 ㅠ 그런 여자 티비에서나 볼수 있을듯...속이고 결혼하면 몰라도...)저는 여친 만날때 머리를 내려서 숨기고 다닙니다.그리고 여친 제가 탈모 왔다는거 압니다. 하지만 많이 심한지는 몰라요. 또한 그 자식도 이런 과정을 왜? 겪게해야 하는지... 그리고 탈모인 저를 인정할수가 없습니다. ㅠ 눈도 안좋아서 여자를 만날때 항상 렌즈를 끼고 다니고,옷스타일등 제가 외모를 정말 꾸미고 가꾸는걸 좋아합니다.머리손질도 한시간이상할정도... 그날 머리스타일이 좋지않으면 기분이 안 좋은 그런 성향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아무것도 할수가 없네요. 마치 무언가를 잃은듯한 기분... 젊은 나이에 왜 나만 갖고 그래? ... 많은 분들도 겪고 계시지만... 저는 저한테만 그러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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