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숯이 점점 위험수위에 다가가는 것 같아서
헤어샵 원장님이 추천해 주셔서
프로페시아를 먹다가
자꾸 피곤함이 느껴지고,
애정전선에도 문제가 생기는 거 같기도 하고, (단순히 심리적인 것인지.. -_-;; )
의사 선생님은 나도 먹고 있는데 아무 문제 없을거라고,
심리적인거니 일시적인 것일거라고 하시지만,
어언 2년이 넘어서니, 나이도 자꾸 먹어가고,
이러다 헤어스타일 때문에 장가를 못 갈거 같은 걱정이 듭니다.
일전엔,
예전에 사귀던 여자친구집에 인사를 드리러 갔는데,
여친 어머님께서 저를 보시곤
다 좋은데 헤어스타일이 좀......... 좀......... 이러시더군요...
사위가 되겠다고, 인사온 저를 앞에 두곤 차마 탈모란 말을 하시진 못하셨던거 같습니다.
그 이후로 이런저런 일들이 있었지만, 결국 머리가 원인제공이 된거 같아...
상견례를 하고도,
여친이 바람이 난 원인이,
아마 제 머리때문이 아닌가 하는 넋두리도 하게 됩니다. ㅜㅜ
(사실, 탈모로 인해 신경이 예민해지고, 남들은 신경쓰지 않아도 될 시간, 돈, 노력 들이...
저를 예민하게 만들어 온거 같은 푸념이 드네요... ㅜㅜ)
추운 새벽에 혼자 설중매 한병 마시면서 주저리주저리
두서없이 끄적여 봤습니다.
좋은 밤 되십시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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