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에 일 하면서 상사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 원형탈모가 생겼습니다.
처음에 탈모반이 뒷머리에 생겼다가, 그 다음에 보니까 앞 쪽에도 하나 생겨 있더군요.
그런데 거기서 그치지 않고, 앞머리가 M자로 까지고 있는 겁니다.
충격 그 자체였어요.
당장 직장을 그만 두고 피부과에 가서 원형탈모 국소주사를 맞고, 약을 받아왔습니다.
그런 후, 중국에 휴양차 가서 3개월 푹 쉬었는데, 아 글쎄 이번에는 정수리 쪽에
원형탈모반이 또 하나 있는 겁니다.
불행은 거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한국에 돌아와서 머리를 감다가 머리카락이 유난히 많이 빠진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당장 핸드폰 카메라로 정수리를 찍어보니 허옇게 드러나 있더군요.
미치겠습니다.
원형탈모 세 군데에 M자 탈모, 그리고 정수리 부분에 점점 떨어져 나가는 머리카락...
다행히 원형탈모 3군데 중 앞머리 쪽과 뒷머리 쪽 두 군데는 거의 다 나았습니다.
나이 28살인데, 이러고 살아야 되나도 싶고.
유전적인 건 없습니다.
친가 외가 통틀어서 대머리 한 명도 없고요.
머리카락이 다시 날 수 있을까요?
엄마가 검정콩이랑 참깨 사다가 생식으로 해주신다고 합니다.
그러면 머리가 다시 난다는데, 솔직히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입니다.
서른도 안 된 총각 이대로 대머리 되는건가요?
미녹시딜이랑 프로페시아를 당장 사다가 써보려고 합니다.
제발 도와주세요ㅠㅠ
지하철도 못 타겠어요.
머릿 속이 너무 휑해 보여서 자신감도 떨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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