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숱이 무지 많았죠.
숱 많다고 탈모 안올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전 유전력이 강하구요. 이마도 원래부터 무지 넓었어요. 원래 엠자머리고..
탈모가 진행된건 2008년쯤부터였던 것 같아요. 22살 군대있을 때부터.(인지는 못했음)
원래부터 특이한 머리모양을 하고 있었는데요(군대에선 앞머리 안기르고 항상 6mm로 자르고 다녀서 머리라인 잘 알고 있었죠)
군대에서부터 이미 오른쪽 M자 골이 조금 올라가긴 했습니다만 앞머리 라인과 M자 라인이 거의 동일 선상에 놓여있었습니다.
그리고 2010년 5월 경에 처음으로 탈모를 인지했습니다.
근데 그 때도 왼쪽 엠자골은 거의 그대로였고 오른쪽만 올라가 있었습니다.
근데 탈모를 인지했어도 1달정도만 식습관 정도 관리하다가 귀찮아서 그 이후로 쭉 방치.
근데 2011년 11월이 될 때까지도 그리 심해지진 않았습니다.
(위 사진에서 2009년 8월과 2011년 11월의 사진은 앞머리의 길이가 달라서 직접적인 비교는 힘드네요.
2009년 사진은 앞머리를 길게 커트한 사진. 여하튼 두 사진의 앞머리라인은 거의 동일한 것 같습니다.)
왼쪽 골도 조금씩 올라가기 시작했다는 것 정도? 위 사진처럼 그 때는 반삭하고 다녀도 괜찮을 정도였습니다.
다만 오른쪽과 왼쪽 골이 밀도가 살짝 낮아진게 사진으로도 보임(오른쪽이 조금 더 밀도가 낮았음)
그러다가 2011년 12월부터 2012년 11월까지 엄청나게 안좋은 생활습관, 생활환경, 과도한 스트레스, 무리한 몸사용 등등으로 탈모가 가속화 되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
1년만에 반삭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네요. (물론 2011년 11월 사진과 2012년 11월 사진도 직접적으로 비교하기 힘드네요. 2011년 사진은 그래도 머리가 1.5cm~2cm인 상황이고, 2012년 사진은 머리를 뒤로 쭉 넘긴 사진이니까.. 그래도 분명한 건 그 1년간 탈모는 무지 심하게 진행되었다는 것)
위 사진처럼 아직은 커버가 가능한 상황인데 바람불면 안습이네요 ㅠㅠ;;;
엠자만 심해진게 아니라 윗머리도 힘이 약해지고 밀도가 20-30%는 줄어든 느낌입니다.
정수리부분도 슬슬 위험한 느낌이예요;;
그리고 앞머리는 엠자골뿐만 아니라 앞머리 부분도 점점 뒤로 밀리더군요;;
그래서 1달전에 모발이식 했구요. 2943모 심었습니다. 라인은 많이 안내리구요 엠자를 주로 채우고, 뒷 부분으로 밀도보강을 했습니다.
오른쪽이 조금 더 파여있지만 뒷쪽으로는 왼쪽이 조금 더 밀도가 부족했던 것 같네요.
중앙부분도 밀도보강했구요.
현재 경과를 지켜보는 중입니다.
아... 정말 이마 좁고 숱 많은 사람들 부럽네요... ㅠㅠ 바람만 불면...ㅠㅠ 머리만 젖으면.... ㅠㅠ
프로스카는 2012년 11월 18일부터 먹기 시작했구요. 식습관과 무리하지 않고 스트레스도 거의 안받는 생활을 하다보니 엄청 많이 나아졌네요. 빠지는 양이라든지..
특히 모발이식하고나니 아직 이식모탈락이나 동반탈락이 오지 않았음에도 매우 자신감도 생기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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