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입은 한참 전에 했는데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탈모 때문에 이제 삶이 우울해지려 그래서 선배님들께 이렇게 말이라도 꺼내보고싶었습니다.
제 나이 현재 24살. 한창 좋을때인데 정말 자신감이 마이너스 입니다.
원래 머리가 크고 이마가 넓었는데, 어느순간 앞머리가 휑한것이 느껴졌습니다.
중학교 3학년 때 부터였나 머리가 자꾸 비더라구요. 그때는 그렇게 상관안쓰고 돌아다녔는데
군전역을 하고 23살이 되니 사람이 돌아버립니다. 군대 때문인지 이마라인이 더 상승했더랍니다.
한 10살은 더 먹어보이고 ..
매일 모자만 미친듯이 쓰고다니고 왜 모자 쓰고다니냐 하면 머리에 상처가있다고
구라치고.. 모자를 쓰니 패션코디도 모자에 맞춰서 하려니 힘이들고
모자만 쓰다보니 정장은 꿈도 못구고 그러다보니 아르바이트 구하는데도 이게 영향이 미치더군요
누가 실내에서 모자 쓰고 다니는놈을 좋아하겠습니까 .. 거기다 악성곱슬에 ..
부모님도 많이 우셨습니다. 아들놈이 이렇게 머리때문에 축 쳐져지내니 ..
그렇다고 이식할 돈 마련할려니 지금당장은 안되고 올해 말쯤에야 할수있을것 같기도 합니다.
해도 ..괜찮을지.. 잘 모르겠고 머리때문에 자신감이 상상이상으로 줄어버려서
이성에게 말붙이기도 힘들고, 거리다닐때도 왠지 시선이 신경쓰이고
모자 벗을때 사람들의 시선 ...
술, 담배, 다 잘안하고.. 그냥 보통사람처럼 지냈는데 왜 이렇게 됐냐고 한탄도해보고
누구에게 말을 꺼내봐도 도대체 답이 없네요
어찌해도 위로가 되지않습니다. 내일 당장 알바 면접보러가는데도 너무 떨립니다.
모자때문에 떨어질까봐 ...
괜히 이런 우울한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털어놓을때가 여기 밖에 없어서요
학교후배들도 제가 그냥 키크고 모자쓴선배 정도로 기억합니다..
설날 추석도 너무 무섭습니다. 한마디씩이라도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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