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경사가 있어서 친외가 친척분들 30명 가까이 모였네요.
자주보는 분도 있구 10년이 훌쩍넘게 못 뵌 분도 계시구..암튼 유전 탈모의 위력을 볼 수있었던 기회? 였구요.
친가는 저희 아버지를 비롯해서 작은 아버지들 50대가 훌쩍 넘었는데 20대 청년 머리숱 ㅎㄷㄷ
외가는 외삼촌 4분이다 가발쓰시고 계시더군요. 제가 알기론 모두 20대 중반 부터 가발러셨습니다.
외이모 분들도 4명 중 저희 어머니 포함 2분은 머리숱이 좀 없으시구요.
신기한건 외할아버지는 80에 가까우신데 풍성하시구;; 외할머니도 갠찬구 ㅋㅋ 도대체 뭐가 뭔지;;
외가쪽 사촌형두 이제 30 조금 넘었는데 탈모로 삭발했더군요.
저의 친형은 친가쪽인지 아직은 매우 풍성하구 전 안탑깝게도 외가쪽인지 20대 후반에 탈모가 진행
중이구요. 뭐 저는 워낙 예민한 성격이라 탈모 극초기 때부터 꾸준한 약복용 등으로 외삼촌들 보다는 가발
타이밍을 늦추고 있지만 진행중인건 부인할 수 없습니다. ㅜㅜ
그래도 위안 같은 것도 얻었습니다.
외삼촌분들이 20대 중반부터 가발을 쓸 정도로 탈모인들이지만 하나같이 다 미인 외숙모분들과 20대
중후반에 결혼하셨더군요. 그 중 한 분은 결혼을 3번이나 ㅎㄷㄷ
다들 잘 웃고 걍 가발 쓰고 잘 먹고 잘 사는거 보고 탈모로 우울하게 지내던 제가 참 병x이라는걸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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