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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상담] 여자친구에게 '탈모'라는 사실을 알려야 하는데..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 13년 전

  • 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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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0대 중반의 남성입니다. 결혼적령기에 들어섰죠.
그리고, 지금 교제중인 사람이 있지만 아직 상견례는 하지 않았습니다. 머지 않아 할 듯 하네요.

그런데, 그 쪽은 제가 탈모인지 모를 것입니다. 어쩌면 대강 짐작은 하고 있으면서도 제 기분이 상할까봐 이야기 안하고 있을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순 없으나, 제 생각으로는 모르고 있을 거란 쪽에 거의 확신이 갑니다. 제 상태가 그리 심한 편이 아니니 이 점은 다행으로 생각합니다만..

그런데, 만약 훗날에 그쪽과 혼인을 약속하게 된다면.. 그래서 함께 살게 된다면.. 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결혼을 약속할 만큼 깊은 관계로 빠져들기 전에 탈모약을 먹고 있다며 사실 그대로를 고백해야 하나요?
아니면, 이를 숨긴 채 결혼생활하는 과정에서 들켰을 때 그때 말해도 되나요?

사실, 저는 결혼하기 전에 그쪽에게 제가 약을 복용하고 있음을 알리고 싶습니다. 만약 이를 숨긴 채 결혼 후 들통났을 경우를 떠올려본다면 그 쪽에서는 상당히 기분 상할 것 같고, 저에 대한 실망감 또한 작지 않을 것 같거든요!!

에혀.. 황금같은 타이밍에 맞춰 지나가는 말로 이야기를 꺼내야 하는데..

한편으로는, 탈모약을 먹는다는 것이 뭐 그리 큰 잘못이라고.. 탈모방지차원에서 약을 먹고 있다고 속시원히 이야기하면 되지 라는 긍정적인 생각이 드는가 하면, 글쎄요, 다른 한편으로는 .. 다른 한편으로는.. 그리 이상하게 볼 것도 아닌데 왠지 자신의 창피스러운 치부를 드러내는 듯한.. (표현을 잘 못하겠습니다만.. 여튼) 잘못된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어쩌면 쓸데없는 고민을 한다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실꺼라 생각은 합니다. 그래서 이해는 합니다만..
글쎄요, 갑자기 위와 같은 고심이 드네요.. 이것이 괜한 걱정꺼리라면 한없이 좋겠습니다만..

여러분들의 생각이 궁금하네요^-^;

오늘 날씨가 너무 좋네요, 부디 날씨만큼 기분좋은 하루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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