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변엔 개발자들이 많습니다.(저두 어플리케이션 개발자입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업이다보니... 머리도 많이 빠지고 살도 많이 찌는 직업같습니다.
사람들을 자주 만나지 않는 직업상 특성이 있지만.. 가끔은 업체 ERP 협의로 출장을 갈때가 많았습니다.
몇년사이 200군데 넘게 다녀본것 같은데(제가 속한곳이 은행인지라..)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사람이 많은데서 프리젠테이션도 하고 회의도 하다보니 외모때문에 사람들을 꺼리던 제 성격이 조금씩
바뀌었습니다. 제 일에 자부심을 느끼고 자신감 있게 하니 처음 만나는 사람들도 신뢰를 해주더군요..
군대에 있을때도 저의 상관이 키도 작고 얼굴도 정말(?) 못생겼는데ㅋ 너무 말하는게 멋있고 행동도 책임감 있어서 지금까지 그분을 존경하는 마음이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출근길에 갑자기 생각나더라구요. 사람들은 나를 통해 무엇을 보는가?
내가 다니는, 내가 속한 회사? 나의 외모? 아니면... 다른 어떤것... 삼성에 다닌다고 내가 삼성의 비전을 품는건 아니며 작은기업에 다닌다고 작은꿈을 품는건 아닙니다. 어느곳에 있든 자부심을 가지고 탈모에 초점이 아닌 내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찾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바람이 많이 불어 머리관리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병원을 1년정도 다녀 앞머리는 많이 생겼지만.. 아직 정수리쪽은 바람이 불면 분화구처럼 보입니다ㅠ
정리수쪽 탈모를 가리는데 2:8 가르마가 좋은데... 바람엔 쥐약입니다.ㅋ
그럼 모두 오늘도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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