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프렙2가 역사가 깊지 않은 만큼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몇가지 적어봅니다.
스마트프렙2는 줄기세포 치료로 많이들 알고 있으신데요.
기계 자체는 하버드 대학에서 발명했고 국내외 대학병원이나 대형병원에서 쓰인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탈모가 아닌 연골이나 고관절 등에 주입하기 시작했는데요(대형병원은 탈모보다 이 부분에 장비를 더 많이 쓰지 않을까 싶습니다.)
본인의 혈액을 채취해 원심분리기로 혈액내 특정 성분(성장인자와 성체줄기세포)을 분리해 부위에 주입하는 것입니다.
이걸 2006년부터 탈모에 적용해 두피 속 진피층까지 주사바늘을 넣어 주입하기 시작했습니다.
1년에 한 번씩 시술하면 된다고 합니다.
시술은 우선 혈액을 뽑은 후 15분 정도 성분 분리를 합니다. 그 후 두피 국소마취(혹은 수면마취)를 하고 탈모 부위에 몇 cm 간격으로 주사를 놔줍니다. 머리는 하루 이틀 후에 감으면 됩니다.
다들 많이 아시겠지만 주의하셔야 할게 있어서 일부러 글 남깁니다.
스마트 프렙2, PRP 자가혈 주사라고도 많이 알려져있는데요.
시술 방법은 PRP 자가혈 주사와 같기도 하지만 스마트 프렙2는 기계 이름입니다.
다시말해 보통 PRP시술이라고만 말하는 병원들이 있는데 스마트 프렙2가 있는지 꼭 확인 하셔야합니다.
이는 일반 PRP시술은 피를 뽑는 단계까지는 스마트 프렙2와 같으나 스마트 프렙2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독자적인 기계를 쓴다거나 하면 다른 시술인 겁니다.
제가 사는 지역 주위의 한 병원은 프렙 시술이라고 해서 위와 같은 경우가 있었는데 40만원 선이었습니다.
저도 싼 가격에 혹할뻔 했습니다. 꼼꼼히 읽어보니 줄기세포가 성장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단백질이 들어간
'배양액'과 비슷한 것을 주사하는 것이었습니다. 성장인자세포의 농축정도도 일반 혈액보다 그렇게 높은건 아니더군요(프렙2에 비하면요. 프렙2는 성장인자세포가 7-8배 가까이 농축되어있다고 합니다).
스마트 프렙2를 시술받으시려면 꼭 기계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일반 PRP주사는 모발이식 때 같이 해주는 병원도 있다고 하는군요. 이에 대해선 뚜렷한 임상실험결과를 필자는 본적이 없습니다. 혹시 통계가 있으신 분은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스마트 프렙2는 현존하는 유일한 탈모'치료시술' 입니다. 두피케어나 테라피같은 경우는 '치료'라고 할 순 없고 말 그대로 '관리'의 수준입니다. 두피에 좋은 성분을 덮어주고 나쁜 성분을 청소해주는 것이구요.
이상 하버드가 개발한 줄기세포 원심분리기계, 스마트프렙2 관련 정보였구요.
이번에는 예일대가 좀더 강력한 탈모치료 줄기세포를 발견했는데요. 이건 연구가 한 2년정도 전에 나온거라
아직 상용화까지는 좀 시간이 걸리겠지만요. 피하지방층에 있는 성체줄기세포가 탈모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성체줄기세포는 다 같은걸로 알고있었는데 성장인자세포 농도가 짙은 것인지 아니면 반응률이 더 좋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결과는 그렇게 나왔다고 하네요. 이제 빠른 분리법 개발과 임상실험만 앞두고 있는데 스마트 프렙2로 분리가능하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10대에 탈모가 시작되어 벌써 7년째 숨어지내고 있습니다만 이제 다시 세상에 나가보고자
열심히 알아보고 노력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노력했으면 이지경까진 오지 않았을텐데 하는 후회가 있지만
마음을 다시 잡아봅니다. 회원님들 모두 득모하시길 기원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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