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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과연 내 머리카락인가

  • 13년 전

  • 953
1
이식수술을 하고나서 경구용 약과 도포용 약을 병행하면 좋다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지금까지 약 일년 반 정도 사용하고있다.
운동을 열심히 하고 음식을 가려먹는 식이요법도 게으르지 않았다.
그런 노력의 결과였을 것이다.
일년 남짓 되자 머리가 제법 풍성하고 나름 탐스럽게 증모 되었다.
거울을 볼때면 뿌듯하고 만족할 무렵, 그러니까 지난 9월경, 가을 들머리에 들어서자 갑자기 머리가 듬성듬성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흔히들 말하는 일시적인 쉐딩현상이려니 혹은 계절성 탈모려니 하고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겨울이 지나고 봄이 무르익어도 탈모 진행이 여전하다
물론 탈모가 시작될때 만큼은 아니지만 방 구석구석 쌓이 머리카락을 볼 때면, 휑해진 정수리며 이식으로 심은 이마를 거울로 볼때면 안타깝다.
그렇게 정성을 다해 관리를 하는데도 막무가네 탈모가 진행되는지 원인을 알 수없다.
곰곰이 돌이켜보았다.
생활에 약간의 변화가 있긴한 것 같다.
머리에 어느 정도 만족을 얻으면서부터 하루 두 번 샴푸하던 것을 한 번으로 줄였고 미녹시딜 5% 제제도 비용절감한다며 값이 반 정도 하는 저렴한 것을 썼고 열심히 했던 운동도 게을러져있었다.
그리고 아침을 선식으로 대용했다.
약발이 다해서인지 아니면 이러한 생활습관이 원인이었는지는 어쩌면 이러한 원인들의 상승작용인지 모르지만 어렵사리 얻어진 머리카락이 대책없이 떠나는 것을 보면서 과연 내 머리카락이었나 의구심과 함께 손안의 소중한 것을 잃어버린 허전함을 지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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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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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발이식 포토&후기

    1 16

    우리동네 모발이식 병원지도

    병원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