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스물일곱 만 25세인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초년생인 남성입니다.
아버지께서는 20대 중반부터 탈모가 시작되셨고 거의 완전히 벗겨진거나 다름이 없으십니다.
옆머리와 뒷머리만 조금 남으셨습니다. 올해 50중반이십니다.
아버지께서는 외가쪽 유전?을 받으신거 같습니다. 아버지의 외삼촌들은 줄줄이 대머리 이십니다..
저는 어려서 이마가 굉장히 좁아 어머니께서 너는 대머리되지 않겠구나~ 했는데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갑자기 이마가 넓어지더니
군대를 가서 이마 좌우측이 더 넓어지더니
전 그냥 탈모스트레스 그런거 안받고 살았는데도, 벗겨지는걸 보니 남성호르몬, 유전이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저냥 별 걱정없이 살다가, 작년인 스물여섯. 조금 노동 강도가 심한 식당서빙알바를 하면서 학교를 병행했고 피로와 스트레스의 끝판왕이였습니다.
여름방학하자마자 편의점 야간밤샘 알바 3개월을 하고 4학년 2학기 복학을 한뒤 어느날 거울을보니.
M자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한방에 훅 가더군요.. 살짝 충격받았습니다.
머리속에서 든 생각은, 아... 야동끊고 졸업후 취업해서 모발이식으로 한방에 가자!!
그래서 이제와서 열심히 모발이식 비용을 모으고는 있습니다.
연세모벨르나, 모제림 더블랙 등등 나름 사람들이 알고있는 곳을 매일 눈팅하고 여러 까페도 둘러보는데
가격이 만만치가 않더군요.. 프로페시아나 프로스카도 평생 먹어야 한다하니.. 게다가 부작용 들도 말이 많고해서 조금 신경쓰이기는 합니다.. 1%라고 하지만 글을 읽어보니 생각보다 많은거 같기도 하구요.
모발이식을 500~600정도 비용을 생각하고 모으고 있는데, 과연 잘될지도 모르겠고 고민이 많네요.
제가 뒷머리가 말머리라 머리 나는 부분이 긴 편이고 잔털이 많은데, 그 잔털까지 심으면
2회정도 심을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네요..
건강도 챙기고 규칙적인 식생활도 관건이겠지만 직장이 절대 그러하지 못해서 이것도 약점으로 다가옵니다.
노동강도가 쌘 직장이지만 내년봄까지 참고 (1년후 다른회사로 가기로 계획했기 때문에)
내년에 이식후 새출발 할까 생각도 해봤지만, 작년 가을 한방에 훅가는걸 보고,, 겁이나서 이번 가을도 걱정이 되긴합니다.
빠르면 올해 8월. 하지만 직장의 노동강도가 강해 스트레스와 몸살이 계속 나서, 이식된 모발에 타격이 갈까봐..
아니면 조금더 참고 기다려서 올 가을 보내고
28세인 내년 3월쯔음 모발이식을 할까 생각중입니다. 하지만 올 가을이 걱정되기도 하구요..
모발이식 하신 선배님들.. 특히 20대에 하신분들 조언이나 의견좀 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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