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일하는 곳에서 여자직원 몇 명과 식사를 하였습니다.
저는 탈모 5년 경력(?)으로 프페와 미녹시딜 등을 꾸준히 하고 있는데, M자가 꽤 깊숙이 파인 탈모인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우리 탈모인들은 서로를 잘 알아보지만, 일반분들은 탈모가 아주 심하게 진행되지 않는 이상
잘 모르는 분이 많더군요. 밥먹다가 어쩌다 소개팅 등 이야기가 나왔는데 여자분들이 본인들은 정말 남자외모에
별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뭐 아무래도 직장인들이다보니 다들 30전후의 분들인지라 어렸을 때만큼
남자외모에 신경을 안 쓰는 건 특이한 일은 아니지요. 그런데 문득 한 분이 하시는 소리가
"대머리만 아니면 괜찮아요. 대머리는 좀 아닌것 같애" 라고 말하자, 여자분들이 이구동성으로
"맞아. 외모는 못 생겨도 되는데 아우 그건 정말 싫더라"
라면 다들 엄청 격하게 공감을..아아!!!!!!!
알고는 있었지만, 탈모는 정말 이성을 만나는데 최고의 장애물인듯..
가끔 드는 생각이 남자한테 머리없는 것과 여자한테 가슴이 없는 것 중 뭐가 더 가혹한 일일까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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