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차 3400모
2차 2500모
3차 1000모낭
4차 3200모낭
수술을 한 놈입니다. 22살에 제대후 시작된탈모는 저를 바닥끝지옥까지 떨어뜨리더군요
그 바닥을 다시 딪고 올라오기까지.
첫째는 마음공부, 두번째는 모발이식이 저를 살게 해주었네요.
탈모와 더불어.. 일상생활.. 학교생활.. 내 20대 청춘을 다 망가뜨려버린 탈모..
고통스러워본 우리 대다모 회원님들은 알껍니다.
제가 29살에 이제 내일 기말고사 시험을 마지막으로. 졸업을 하게되었습니다.
평소에 방학때되면.. 졸업식을 보거나 졸업할 생각을하면 덜컹 눈물부터 나더군요
내일 마지막 시험을 치고나면 왼지 모르게 눈시울이 붉어질꺼같습니다.
23살의 입학.. 2년6개월이라는 휴학기간.. 캠퍼스에서 연애한번못해보구 ㅎㅎㅎ졸업을하게됬네요
저좀 축하좀해주세요. 축하받고싶습니다. 우리 탈모인들한테서 말이죠.
다른 사람한테는 솔직히 축하 받고싶은마음 추호도 없네요.
솔직히 다른사람들은 아직도 졸업안했냐, 뭐하냐, 남들은 취직해서 돈벌고 준비하는데, 뭐될라그러나
사회생활해봐라, 조롱하는 그런 말투..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답니다.
"주여 나를 십자가에 박는 저들을 용서 해주시옵서서, 저들은 아무것도 모릅니다."
저 졸업 축하해주세영. 쓰면서도 눈시울이 조금 붉어지긴하네요..
우리모두 탈모든 뭐든 어려움이 닥쳤을때 그 어둠에 갇혀있지말고
딛고 일어서는 방법을 찾아서 다시 모두들 일어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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