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형 탈모로 맘고생 심한 여잔데요
전에 갔던 병원 다녀온후 비용이랑 이런거 말씀드렸거든요
엄니께선 비싸더라도 이것저것 치료를 권하셨어요
당연히 해줄생각이니 돈부담은 갖지말라고
근데 금액이..메조테라피랑 또 무슨 두피관리해서 거의 180만~200얼마 들거든요
근데 전 너무나 부담되네요
그리고 여기보면 어떤치료를 받았는데 효과가 없었다 그런 글들을 보고 자꾸 망설여져요
같은 돈이라도 효과를 보고싶은 마음에.. 욕심일까요?
탈모라면 일단 돈을 쏟아부어서라도 이런 저런 치료 일단은 받아보자
저도 첨엔 그런맘이였는데 막상 상담받고 돈투자하려니 과연 효과가 있을지 의문부터 들고....
제가 혼자 괴로워하다가 엄니께만 유독 탈모얘기를 많이하는데 짜증도 심하게부려요
근데 엄니는 다 받아주시죠..
얼마전에도 엄니는 걱정되는맘에 그치료 받아보라셨는데 전 또 짜증을 냈네요
그래서 몇시간후 죄송하다고 말씀드렸더니 엄니께선 '뭐가 ~' 기억안나는 척 하시네요
제가 매번 머리보고 울기도하고 힘들어하니까 제 맘을 더 헤아려주시는 거겠죠잉 ..ㅜㅜ
아휴 이젠 달라져야하는데
외출전 머리사진찍고 가르마 그나마 덜보이게 타고 딱 나가잖아요
바람이 막 불어요 ㅋㅋ 정말 짜증나죠
30분동안 이리저리 가르마 바꿔가고 사진찍어서 잘정리했는데
바람불어서 이리저리 머리 뒤엉키고 넘어가고....
옛날엔 여름에 부는 시원한바람 고마웠는데 지금은 제 적이 됐네요..ㅋ
바람불면 멈추고 ㅋㅋㅋ -_-하아..
그래서 건물에 있는 화장실가서 또 사진 찍어보는데 갑자기 든생각
"아 왜이러고 살아야하나 이렇게까지 살아야하나" 그런생각들다가...집에 터벅터벅 왔네요
물론 위험한병 걸리는것보다 낫지만 머리만보면 미치겠고 우울해져요
하아....... 지나다니면 여자들도 그렇지만 남자들이 쳐다보거든요
분명 머리도 보겠죠..... 꼭 내게 하자가 있는것마냥 자신감도 떨어지고..
맨날 하소연만하고 고민만하고 하는건 암것도 없고...
이번에 이쁜수영복도 샀는데 또 모자 푹눌러쓰고 입어야겠네요
그건 수영복패션의 완성이 아니잖아요 ㅜㅜ
바다에 푹 들어가서 잠수도하고싶고 다른여자들처럼 모자안쓰고 헤엄치거나 튜브위에서 놀고싶은데
노는것도 맘놓고 못노네요
이번주까지만 고민하고 어느병원이든 가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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