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한참 김장하는 철이 되어 어머니가 김치꺼릴 사오셨어요
그때 빠질수없는게 바로 수육아니겠어요?어머니가 된장에 각종 야체를 넣고 푹 삶고 있을 때였죠
전 그때 큰형과 함께 배추속을 넣고 있었어요
배추속을 거이다 넣었을때 쯤이던가요?그때 어디선가 방구소리가 들려오더군요
범인은 큰형이였어요 장시간 앉아서 일해서 그런지 속이 좀 안 좋았었나봐요 그런가보다 하고 선풍기를 돌려놨죠
다시 일하던중 어머니가 수육이 다 됐다면서 저와 형들에게 방금 무친 김치에 수육을 말아서 주셨어요
정말 맛있게 먹고 있는데 어디선가 방구소리가 들려 오더군요 자연스럽게 초범인 큰형를 쳐다보았죠
하지만 큰형은 자긴 아니라며 주장했어요 그러는 동안 어디선가 맡아서 안될 냄새가 무럭무럭 영향력을 넓이고 있었죠
낌세를 느낀 저와 큰형은 바로 작은방에서 컴퓨터하고 있는 작은형에게 시선이 갔어요 작은형은
씨익 웃으면서 아니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냄새의 근원지는 작은방이었어요 지독한 냄새와 먹고 있던 수육까지 올라올
뻔한 그런 냄새였죠 저와 큰형은 어머니께 작은형의 방구냄새가 도저히 맡을 수 있는 냄새가 아니라고
방문을 닫아야한다고 주장했지만 어머닌 자신의 자식이라며 설마 못 맡을 정도의 냄새겠냐며 슬쩍 작은방으로 가셨죠
그리고...비병소리와 함께 저에게 어머니가 하신말이..
"당장 문 닫아!!"
그날 작은형은 자신의 장에서 배출한 독가스를 조용히 마시며 하루를 끝냈어요
그날 이후로 장은형이 차를 몰고나가면 혹여나 모를 화생방에 대비해서 창문마져 얼여놓고 다니죠 아니면
방귀뀌기전에 경고부터 하고 뀌라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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