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제각기 탈모유형이 다른데요
저같은경우인분들도 계시는지 모르겠네여
가족이나 친가쪽분중 민머리 즉대머리이신분은 단 한분도 안계십니다
그러나 삼촌들 사촌들 전부 이마만 좀 넓은편인데 아버지만 깊은M자에 정수리라인까지 숱이별로없습니다
그렇지만 연세가 60중반이시기에 적당하게 알맞게 친구분들보다는 괜찮은편에 속합니다.
그런 아버지를 제가 그대로 닮아가는듯합니다.
친가나 외가쪽분들 정수리는 숱이 괜찮은편인데 유독 아버지와 저만 숱이 많이 비네요..
아버지 40대후반까지 단발머리하고다니셨던걸로 기억하는디.. 숱이 비교교적많으셨음..
근데 차차 연세가 드시면서 점차빠지셨다고 하는데
전 왜 젊은 나이에 이렇게 되버린지 참 답답하네여
제가하는일이 모자를 쓰고하는직업에 땀을 많이흘리는 직업이라 더 빨리온건지
M자 절개수술로 인한 동반탈락한 부위가 다시 자라나지않는건지..
수술후 다른부위를 섬세하게 관찰안하고 그냥 나겠지라는마음으로 태평하게있다가 지금에와서보니
심각한수준까지 이르게됬네요
이건뭐 약을 먹고 더 털리기만하니 마음만 조급해지고 미치것네여 정말
힘도안나고 그냥 하루죙일 우울하고 정신병걸리기 일보직전같습니다
머리카락하나때문에 자꾸 극단적인생각까지 하게되니 정말 미치겠네여
왜하필나지? 왜? 왜나야? 왜이렇게 일찍찾아온거지? 하루 온종일 생각하고 생각하고
내자신이 한없이 작아보이고 한없이 어리석어보이고..
즐겁고 웃으며 재미지게 살아도 모자를.. 한번밖에 못사는 짧은인생인데
참 답답허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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