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경우 예전에 전공수업을 몇개 듣는데 그중
몇몇 교수님들께서 '수업시간엔 예의상 모자를 벗는거다'라고 첫강의시간에 언지를 하시길래
그 순간 너무 당황해서 모자는 도저히 못벗겠고 결국 화장실 가는척하면서 강의실 나온뒤
바로 수강신청 삭제해버린게 몇개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학기는 그 교수님들을 피해서 겨우겨우 시간표를 짰는데
역시나.. 오늘 들어간 처음뵌 전공 교수님께서도 모자를 벗으라고 하더군요...
못들은척하고 교수님 눈에 안띄게 엎드려 있었는데 저를 콕찝어서 모자벗으라고 말씀하시길래
어쩔수없이 모자를 벗고 바로 한손으로 머리를 가리고 자는척 했습니다 ㅜㅜ
그나마 맨뒷줄에 앉아있었으니 다행이였지 중간이나 맨앞에 앉아있었다면 생각만해도 ..
결국 이번 학기 제 시간표도 듣고싶은 수업이 아니라 모자제재가없는 수업으로만 다 채워져버렸네요.. ㅎㅎ
수업시간에 모자를 쓰는게 마음에 안드시는교수님 마음도 이해가 가긴하지만
탈모인입장을 몰라주는 교수님들이 조금은 밉기도 하네요..
내일 수업 교수님들은 제발 모자좀 벗으란말만 안하셨음 좋을텐데..
오늘 개강일인데 우울한 맘 풀곳이 없어 이곳에 끄적여봤습니다..
모두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폭풍득모하시길 바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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