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6이고 탈모는 20살즘부터 온거 같은데 앚 천천히 진행되서
지금은 라인은 아직 그나마 좀 살아있는데 정수리 휑 합니다 ㅋㅋ
결혼은 5년전에 해서 아들하나 키우고있는데 저도 결혼전까진 프카,프페
좀 복용하고 나름 선방했는데 간쪽이 안좋아지는 바람에 바로 끊어버렸어요 ㅎ
(성격이 합리를 추구하는지라 가치에대해선 분명합니다;;)
어케저케 결혼후 좀 더디게 진행된다 싶더니 어느날 문득 거울보니 머리가
숫이 현저하게 줄어 들었더라구요 ㅋ 그래서 마누라한테 다시 약복용할까?
그랬더니 한달 약값 물어 보더니 내가 한 5~6마논 든다고 하니깐
걍 그래 살라네요 ㅋㅋ(뭐 돈때문이 아닌건 다 압니다 ㅎ) 평소에도 종종
대머리 아저씨라고 놀리거든요 ㅋ(휑 한거지 대머리는 아닌데 ㅡㅡㅋ)
아무튼 전 머 그러려니 하고 삽니다 멘탈도 세월만큼 부드럽게 강해진거같고
이젠 오히려 사람들만나면 제가 오히려 머리숫가지고 농담합니다 ㅡㅡㅋ
막말로 진짜 죽을거 아니면 뭐 어쩝니까? 멘탈이든,사고방식이든 바꿔서 살아야죠 ;;
오체불만족 저자나 닉 부이치치 그리고 사고로 인생이 날리가버린 이지선작가
이런분들 우리보다 100배는 죽고싶은 충동을 느끼고 살았을텐데 걍 잘 사는거보면
그래도 버겁지만 탈모도 내가 살아야할 내삶에 일부분이라고 인정하고 사는 방법밖에
없는거 같네요 ;;
그래도 전국 1000만명의 탈모동지가 있잖습니까 ㅎㅎ 그리고 제가 죽 살아보니
의외로 내가 신경쓰는만큼 남들이 내 외모를 신경쓰지 않습니다 ㅎㅎ 이게 시작인거
같습니다 ㅎ
☞ 본 게시판에서 모발이식 수술 후기는 신고 바랍니다. (삭제 및 탈퇴)
댓글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