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더 이상 중년 남성에게만 생기는 질환이 아니다. 탈모가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유전, 즉 가족력에 의한 것이었지만 최근에는 가족력 없이 후천적인 원인으로 탈모가 생겨 고민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이규호 모아름 모발이식센터 이규호 원장은 “후천성 탈모는 잘못된 생활습관 및 생활습관, 과도한 스트레스 등이 원인으로 작용해 나타난다. 특히 20~30대 젊은 층에 많이 나타나는 특성을 보인다”며 “만약 가족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탈모가 진행 중이라면 자신에게 숨겨진 탈모인자를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가족력 없이 나타나는 후천성 탈모, 20~30대 젊은 층 위협
그렇다면 숨겨진 탈모인자는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탈모인자 1, ‘두피의 유·수분 밸런스’=먼저, 자신의 두피 상태를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 과도하게 건성이거나, 지성인 두피라면 유·수분 밸런스가 균형상태인 정상적인두피에 비해 탈모에 노출될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건성두피는 수분과 유분이 모두 부족한 상태로 각질이나 비듬이 많다. 반면, 지성두피는 유분이 과도한 상태로 머리를 감아도 금방 기름기가 돌아 염증이 생기기 쉽다.
▲탈모인자 2, ‘두피의 가려움 정도’=두피의 가려움 정도도 주시해야 한다. 몇 시간에 한 두 번 정도 가려움을느껴 가볍게 긁는 정도는 물론,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런데 만약 가려움증을 느끼는 간격이 시도 때도 없이 짧고, 가려움의 정도가 심해 두피를 긁는 횟수나 강도가 심하다면탈모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진다. 만약 밤 잠을 설칠 정도로 가려움증이 심한 경우라면, 반드시 탈모 전문병원을 찾아야 한다.
▲탈모인자 3, ‘두피의 색깔과 염증 주기’=두피도 피부인 만큼 예민하고 민감한 특성을 가진다. 특히 유난히 민감한 두피는 두피 표면에 혈액이 뭉쳐 붉은 색을 띠는 경우가 많고, 작은 자극에도 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이러한 두피는 자극을 받으면 곧바로 붉어지거나, 심한 경우, 2차 세균 감염으로 인한 염증도 생기기 쉽다. 더불어, 잦은 염증은 탈모의 위험을 높이는 원인 중 하나다.
▲탈모인자 4, ‘모발의 굵기와 색깔’=모발의 상태도 확인해봐야 한다. 모발이 눈에 띄게 가늘어지고 힘이 없어졌다면 이는 탈모 위험을 알리는 신호다. 또한 2, 30대 젊은 나이에 갑자기 새치가 늘었다면 이 역시 주시해야 한다. 새치가 늘었다는 것은 모근 주변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않고, 멜라닌 세포로의 영양 공급에 문제가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는 탈모의 원인과도 무관하지 않다.
◇탈모는 예방이 중요, 증상 보일 땐 적극적으로 치료 시작해야
이처럼 탈모는 단순히 머리카락이 빠지는 증상만이 전부가 아니다. 의외로 우리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증상들 중에 숨어있는 탈모인자도 많다. 오히려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했다는 것은 이미 탈모가 많이 진행되었다는 뜻이기도 한 만큼 미리미리 숨은 탈모인자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규호 원장은 “탈모는 한 번 시작되면다시 처음으로 되돌리기가 쉽지 않은 매우 까다로운 질환인 만큼 미리미리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goTEk.
건강한 두피를 지키기 위해서는일단, 청결 유지가 중요하다. 하루 한 번, 외출 후에는 반드시 두피를 닦아낸다는 느낌으로 머리를 감고, 자기 전에는 자연바람을 이용해 완벽하게 두피를 말려야 한다. 또 평소 규칙적인생활습관을 가져야 하며, 인스턴트나 패스트푸드 보다는 식물성 단백질 및 제철과일 등으로 균형 잡힌 영양분을 섭취하는 것이 두피 건강에 좋다. 무리한 다이어트나 과도한 음주와 흡연은 절대 금물이며, 스트레스는 최소화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탈모 의심 증상이 보일 때 적극적으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다. 이 원장은 “대부분의 환자들이 탈모 증상을 부끄러워해 치료에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탈모는 조기 치료 여부에 따라 예후가 달라지는 만큼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진짜 방심하다가는 훅갈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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