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사진: 약복용 초창기때
2번사진: 약복용 6개월 후
3번사진: 약복용 8개월 정도인 현재 상태
제가 평소 머리상태를 주기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평소에 머리사진을 많이 찍어놓거든요.
오늘은 최근 1년 전까지 찍어둔 사진들을 찬찬히 감상해봤는데, 드는 생각이 있어요.
1년전에도 탈모 말기 정도로 상태가 꽤나 있었는때 그때 심한 고민을 했었고,
그리고 8개월 전 프페를 복용하고 나서 6개월 때 효과가 있었었거든요
그 약복용한후 6개월때는 지금 사진 남겨둔거 보면 효과가 정말 있었어서 지금 보면 만족하는데
당장 그때 효과 봤을때는 아 이정도로 부족해.. 하면서 그때도 심한 고민을 했었습니다.
지금은 약효력이 점점 떨어져서 다시 탈모가 상당히 진행됬고, 대머리 거의 다 됬는데
지금 보니까 그때에 약 복용후 6개월 됬을때 효과 봤을때 만족하기 못했었던 제 자신이 기억에 남네요.
지금은 그 제가 고민했었던 순간인 약 복용하고 6개월 된 시점때,
그때로 돌아갔으면 얼마나 좋을까 기도하고 빌게 되는데요,
지금도 그렇겠죠.. 완전히 민머리 되면 또 지금을 그리워 할 것이구요..
지금도 그래요.. 지금 당장 많이 빠졌다고 과거에 비교하면서 아쉬워 할게 아니라,
어차피 한번 대머리 되보았었고, 또 언젠간 대머리가 될거 머리털이 있는 한
그것을 감사해하며 지켜나가야 하지 않나 라는 그런 생각이 들게 됩니다.
탈모에 대한 종착역은 모두 같다고 봅니다.
탈모인이라면, 대머리가 되지 않은 것 자체만으로도 만족을 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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